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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창업아이템 : 빌려가는 만화방

by 리치캣 202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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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창업아이템 : 빌려가는 만화방

웹툰을 어떻게 해석하면 될 것인가? ^&^



[창업교실] 빌려가는 만화방, 들어오는 돈 '쏠쏠' (98061103)



뉴 스 명 : 일간스포츠   등 록 일 : 9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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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이 바뀌고 있다. ‘보는’만화방서 ‘빌려가는’만화방으로
급속히 변모하고 있다. 일명 ‘만화대여점’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만화대여점은 기존 만화방과는 달리 매장서 보지는 못하고 빌려만 가는
곳 이란 점이 가장 큰 특징. 수년전 유행했던 도서대여점 고객들이
요즘엔 일반 책보다 만화를 많이 빌려 가는 데서 힌트를 얻어 등장한
신종 업태다.

현재 만화대여점은 독립점포보다는 체인점 형태로 세를 넓혀 가는 추세.
지난해 쥬라기만화가 첫 선을 보인 후 만화나라, 걸리버만화, 짱구만화,
드래곤만화 등 다수의 만화대여체인점들이 속속 등장, 발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선발업체인 쥬라기만화의 경우 서울·경기 20여개를
포함 전국적으로 130여개에 달할만큼 인기. 서울에만도 현재 약
60~70개의 만화대여점이 성업중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만화대여점은 만화방 풍경마저 바꿔 놓았다. 어둡고 칙칙하고 담배연기
자욱한 분위기가 밝고 깨끗하고 산뜻한 공간으로 탈발꿈한 것. 만화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한결 밝게 하고 있다.

세하기획(대표 오용섭)이 선보인 ‘드래곤만화’는 올 2월 뛰어든
후발업체지만 파격적인 창업조건을 내세우며 급성장하는 업체다. 현재
점포가 16군데나 되며 계약건수도 꾸준히 느는 등 예비창업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래곤만화의 특징은 창업자금 대출과 리콜제 실시. LG할부금융과
연계해 1,000만원까지 신용대출 서비스를 한다. 또 개업후 6개월 월평균
수입이 200만원이 안 되면 다른 곳으로 점포를 이전하는 일체의 비용을
대신 부담하는 리콜제도 시행하고 있다.

체인점 업체로서는 보기 드문 조건. 예비창업자들이 안심하고 사업에
뛰어들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밖에도 대여가 잘 안되는 만화는
전액 반품받고 폐업할 경우에도 구입가격의 50%를 환불해주며 일주일에
두 번 점포를 방문, 사후관리를 해준다.

창업자금은 대략 2,500만원선. 인테리어비 600만원 책값 800만원 컴퓨터
200만원 스타사진 및 캐릭터상품 200만원 본사홍보판촉비 200만원에
점포보증금이 추가된다. 입지는 대개 학교주변 주택가 아파트밀집지역이
적당. 주고객층이 초중고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대여료는 만화가 권당 400원 소설은 500원. 여기에 본사에서 공급해주는
스타들의 사진이나 캐릭터상품을 팔아 짭짤한 부수입을 올릴수 있어
하루 매출 10만원은 무난하다고 한다. 신간구입비 60만원 아르바이트
30만원 임대료 등을 제외하고서도 한 달 수입이 150만~200만원선은
된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02)475-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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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사례] 만화대여점 (98052704)


뉴 스 명 : 서울경제   등 록 일 : 9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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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빌려주고 하루 12-13만원씩 번다면 믿으시겠어요?"

서울 강동구 천호4동 김형숙(김형숙 40)씨는 최근 9평짜리 가게를 얻어
[드래곤책방]을 시작한 다음부터 얼굴에 함박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초 중학생 상대로 만화책을 빌려 주고 이 정도로
돈을 벌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

그녀의 가게에는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근처 초 중학생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학생들은 이곳에 오면 일반 만화방보다 산뜻하고
신간이 많은데다 사탕 생수 등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즐겨 찾죠."
김씨는 이어 성인물과 학생용을 엄격히 구분해 대여만 하므로 부모들도
안심하고 자녀가 드래곤책방을 애용토록 권한다고 자랑한다.

1,000원을 받고 발급하는 마일리지 카드 회원만 개업한 지 불과
보름만에 330장이나 된다고 김씨는 으쓱해 한다. 대여료는 10-15권짜리
어린이용 만화가 권당 400원, 소설은 500원. 여기에다 스타들의
사진이나 캐릭터상품을 팔아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며 하루 총 15만원
매출은 거뜬하다는 것.

그녀가 창업비용으로 지출한 돈은 총 2,500여만원. 가게 보증금
500만원, 인테리어비 600만원, 책값 800만원, 컴퓨터 200만원,
스타사진및 캐릭터상품 200만원, 본사 홍보판촉비 200만원 등이다.

김씨는 아침 7시30분에 1시간동안 문을 열어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책을 거둬 들인다. 다시 오전 11시에 오픈해 자정 무렵까지 영업을
한다. 밤늦게 찾아 오는 직장인들에 대한 대출과 고3 딸의 귀가를
기다리기 위해서다.

김씨는 또 최근 가게앞에 커피음료자판기와 공중전화를 놓아 각각 월
60만원과 40만원 등 100만원의 추가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달 그녀의 총 수입은 500만원 이상으로 신간 구입비 60만원,
아르바이트비 30만원, 임대료 30만원 등을 제외하면 400여만원이 순익이
될 전망이다.

그녀는 특히 "본사인 세하기획이 체인점의 입지 선정과 헌책 환불,
1000만원 신용대출 서비스와 함께 6개월 월 평균 수입이 200만원이
안되면 무료로 다른 점포로 이전해 준다는 점에서 안심하고 사업을 하게
됐다." 고 말했다.

(02)482-9328, 본사 (02)475-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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