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팀머스의 10가지 특정 비즈니스 모델

이미 20년 전에....열심히 공부했던 내용이다.

오래전에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하니....재밌구나... 그러나 시간이 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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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팀머스의 10가지 특정 비즈니스 모델

 

  새로운 매개체인 인터네트와 함께 비즈니스도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인터네트 비즈니스와 관련하여 현재 일반의 주의를 끄는 것은 대부분 아마존이나 야후와 같은 고객지향적 비즈니스이며, 시스코나 제너럴 일렉트로닉사에서 실제 적용하고 있는 것과 같은 기업간(B-to-B) 전자상거래를 위한 인터네트의 활용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다. 그러나 지금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형식들이 기업대 기업, 기업대 소비자 그리고 기업대 정부 등 산업계 여러 분야에서 적용되기 시작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모델들의 사례는 대부분 이미 일반화되어 인터네트상에서 발견할 수 있으나 이들 중의 일부는 아직 실험 단계에 있는 것도 있다.

 

회사 또는 상점의 웹 마케팅 모델 'E-SHOP'

 

  이것은 회사 또는 상점의 웹 마케팅 모델로서 회사 또는 회사의 상품이나 서비스의 홍보를 첫번째 목적으로 하며 지불 처리를 포함한 상품 거래까지 가능하게 할 때도 있고 기존의 판매 경로와 결합되어 운영되기도 한다.

 

  회사가 얻는 이익으로는 고객의 요구 증가, 저렴한 비용으로 세계로의 판로 확장, 그리고 프로모션과 세일즈 비용의 절약 등이 있으며 고객의 입장에서는 전통적 방법에 의한 주문 행위 시 보다 저렴한 비용에 의한 폭넓은 선택, 충실한 정보 획득, 편리한 상품 선택 및 구매와 배달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e-shop을 기반으로한 1대1 마케팅은 판매자와 구매자 양쪽 모두를 위한 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판매자는 감소된 비용, 판매율 증가, 그리고 인터네트 광고 등으로부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현재 가장 많은 상업적 웹 사이트가 이 모델로서 Business-to-Consumer 전자상거래 상점(e-shop)이다. e-shop의 대표적 사례는 국제적인 꽃 배달 서비스를 하는 Fleurop(http://www.fleurop.com) 사이트나 여행객을 위해 항공권, 호텔, 랜트카 등을 예약 판매하는 Travelocity(http://www.travelocity.com) 사이트 등을 들 수 있다.

 

상품과 서비스의 전자적 입찰과 조달 'E-PROCUREMENT'

 

  이것은 상품과 서비스의 전자적 입찰과 조달 모델이다. 현재 일부의 대형 회사나 공공 기관들이 웹상에서 몇 가지 형식의 e-procurement을 구현하고 있다. 운영 주체는 가장 저렴한 가격, 보다 나은 품질, 개선된 배달 체제, 조달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공급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게 된다(즉, 입찰 사양이 우편이나 공고에 의하기 보다 공급자에게 다운로드 되는 것 등에 의해).

 

  협상과 계약 또는 규격의 공동 작업이 전자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시간과 경비의 절감 그리고 편리함을 향상 시킬 수 있다. 공급자가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보다 많은 입찰 기회(국제적인 것을 포함하여)와 적은 입찰 등록 비용, 그리고 특정 소규모 전문 기업에게 보다 적합한 부분 입찰 또는 공동 입찰 작업(만약 e-procurement 사이트가 공동 작업의 형식을 지원한다면) 등을 비용 효과적으로 수행 할 수 있다는 점 등이다. 이 비즈니스 모델에 있어 주된 수입의 원천은 경비 절감(자동화된 입찰 프로세싱, 보다 비용 효과적인 오퍼)이다.

 

전자 경매 'E-AUCTION'

 

  인터네트 상에서의 전자 경매는 전통적인 경매 프로세스와 같은 입찰 메커니즘을 전자적으로 구현 가능하게 한다. 이것은 경매 대상 물품들에 대한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을 동반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상품 전시 및 입찰 등의 기능에 제한되지 않고 당락 결정 이후의 계약, 지불, 배달 등의 기능을 입찰 과정에 통합하여 제공한다.

 

  e-auction 사이트 운영자(경매 공급자)를 위한 수입의 원천은 기술 플랫폼을 파는 것(자체 개발의 경우)과 경매 수수료 그리고 광고료 수입 등이 있을 수 있다. 경매 참가자(공급자와 구매자)를 위한 이익은 경매처리과정의 효율성 증가와 시간 및 경비의 절약이다. 그것은 거래 관계가 확립되기 이전에는 물리적인 이동이 필요 없기에 그러하다. 특히 국제적인 경매에 있어서.

 

  또한 경매 처리 비용이 저가이기 때문에 낮은 단가의 소량의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주문에도 효과적이다. 즉, 팔다 남은 상품 같은 것의 판매 등. 상품 공급자를 위한 수입의 원천은 재고의 감소, 생산물량의 이용성 향상, 낮은 판매 과부담 등이 될 수 있으며 구매자를 위한 수입의 원천은 구매를 위한 과부담 비용의 절약과 상품 또는 서비스들의 구매 비용 절약 등이 있다. 사례 사이트로는 FastParts(www.fastparts.com)가 있다.

 

전자 쇼핑몰 'E-MALL'

 

  전자 쇼핑몰은 일반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의 보호막에 의해서 강화된 e-shop들의 집합으로 구성된 형태로서 공동의 보증된 지불처리 방법, 공동 물류, 배송 체계 등에 의해 상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mall의 운영자는 mall에 입주한 개별 비즈니스에 대하여 관심을 갖기 보다는 보다 향상된 e-mall의 세일즈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요구되는 솔루션들을 찾게 되며 입주한 e-shop들의 공동의 이익을 위한 일들 즉, e-mall의 한 상점에 방문한 고객들을 이웃한 다른 상점에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트래픽을 증가시키는 것 같은 일들에 관심을 갖게 된다. 고객의 이점은 다른 e-shop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는 점과 공통 사용자 환경/인터페이스를 통한 사용의 용이성 등이 있다. 이것은 곧 개별 e-shop들을 위한 이익으로도 직결된다.

 

  브랜드 네임이 e-mall의 간판으로 사용될 때 이것은 더 큰 신뢰를 줄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구매를 촉진할 수 있다. e-mall 멤버(e-shop)들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고성능 호스팅 설비와 전자지불시스템, 그리고 공동물류시스템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다른 e-shop로부터의 추가적인 고객 유입, 호스팅 브랜드의 매력으로 인한 고객 증가의 효과 등이 있다. e-mall 운영자의 수입은 멤버쉽 비용(하드웨어/소프트웨어 셋업 비용 같은 서비스 비용 포함)을 기본으로 하며, 추가적으로 인터네트 광고료, 지불 트랜잭션 처리료(만약 e-mall 자체적으로 지불/인증 처리를 할 경우) 등의 부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e-mall 모델의 지속적인 상업적 생존 능력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이 있으며 이미 일부 대형 e-mall이 운영을 포기했거나 경영의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의 하나는 e-mall의 이점중의 하나로 표현되는 '이웃이 있어 좋은 점'이라는 개념이 물리적인 거리의 개념이 없는, 한번의 클릭으로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는, 사이버상에서는 기존 비즈니스와 같이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고객이 원하는 상점을 찾는데 있어서의 e-mall이 갖는 부가적인 편리성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지금의 세련된 인터네트 사용자들은 다양한 전자 상점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들을 거부감 없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e-mall의 통일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장점이 크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e-mall 메뉴의 복잡함과 다단계 접근 방식이 단일 전문 e-shop을 경험한 사용자에게는 시간 낭비적 요소로 느끼게 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현재 e-mall의 운영 주체들은 e-mall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 고객 데이터베이스의 공동 활용, 공동 거래실적 누적 할인 등을 구상 중이며 기술적 가능성과 더불어 이의 성공 여부가 e-mall의 지속적인 존재 여부를 가름할 수 있을 것이다.

 

제3의 시장 ‘Third Party Marketplace’

 

  이것은 최근에 만들어진 비즈니스 모델로서 회사가 웹 마케팅을 제3의 사업분야로서 적용할 경우에 적합하며(회사의 다른 채널로 추가하는 것으로 가능할 것이다), 그들은 적어도 공급자의 제품 카탈로그를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 기능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제3의 시장에는 브랜딩, 지불처리, 로지스틱스, 주문처리 그리고 안전한 트랜잭션같은 부가적인 여러 기능들이 추가된다. 이 모델의 B to C의 한가지 예로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명으로 일회성의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다. 지난해 성탄절을 전후하여 운영되었던 e-Christmas(www.e-christmas.com)가 좋은 예이며 특히 ISP들은 B to B를 위한 인터네트 비즈니스 모델로서 흥미를 가질 수 있다. 이 비즈니스 모델의 수입은 일회성 회비, 서비스 비용, 트랜잭션 비용 등으로부터 발생한다. 또, 좋은 예로 TradeZone(www.tradezone.onyx.net)과 넓은 의미로 FedEx의 VirtualOrder(www.fedex.com)등이 있다.

 

가상 공동체 ‘Virtual Community’

 

  가상 공동체의 궁극적인 가치는 멤버(고객 또는 파트너)들로부터 온다. 멤버들은 가상 공동체 운영 회사에 의해 준비된 기본 환경(웹 사이트) 위에 그들의 정보를 제공한다.

 

  가상 공동체는 고객의 로열티를 높이고 피드백을 접수하기 위한 수단과 같은 마케팅 활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여기에 나열된 다른 인터네트 비즈니스 모델(즉, e-mall, collaborative platform, 3rd party marketplace 등)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호기심과 기회의 확대를 위한 부가적 기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가상 공동체는 이미 특정 시장분야에서 많이 형성되고 있다. 예를 들자면 Amazon.com같이 도서 분야, 의류 분야(apparelex.com/bbs/index.htm), 철강 분야(www.indconnect.com/steelweb) 등. 특히 Firefly(www.firefly.net)는 고객 프로파일 구축에 의해 커뮤니티의 가치를 높인 가상 공동체 구축의 흥미있는 사례다.

 

가치망(Value Chain) 서비스 공급자

 

  이것은 전자지불처리 기능이나 물류처리 기능 같은 가치망(Value Chain)들의 경쟁우위를 위한 특별한 기능들로 특화되어 있다. 특히 화물운송/택배 회사나 금융기관들의 경우는 오래 전부터 지금의 모습으로 그들 자신을 위치시켜 왔지만 이제 인터네트 시대를 맞아 네트워크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새로운 접근은 역시 특화된 전문가의 분석과 새로운 네트워크 기술이 필요한 생산과 재고 관리 및 유통 모델로 나타나게 되며 효과 극대화를 위한 양질의 필요정보(적정 재고, 생산 정보 등)들은 새로운 온라인 중계자들에 의해 제공된다.

 

  가치망 서비스 공급자의 대표적인 예로는 웹기반의 패키지 선적을 지원하는 FedEx(www.fedex.com)나 UPS(www.ups.com)를 들 수 있다.

 

가치망 통합자 ‘Value Chain Integrator’

 

이것은 가치망의 각 단계 사이에서 발생 가능한 정보의 흐름을 개발하여 가치망의 다중 단계를 통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이 모델의 수입원은 컨설팅 수수료나 트랜잭션 처리 수수료로부터 발생할 수 있다. 몇몇 제3의 시장 공급사들은 가치망 통합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Marshall Industries(www.marshall.com)는 PartnerNet과 MarshallNet과 같은 엑스트라네트 솔루션을 통해 준비된 트랜잭션 정보로부터 추가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망 통합자의 좋은 예이다.

 

협업(Collaboration) 플랫폼

 

  이것은 기업/단체간의 공동작업을 위한 도구와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로서 공동 설계,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위한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상 팀과 공동작업 플랫폼 구축 같은 특별한 기능의 지원에 초점을 둔다.

 

  공동작업 플랫폼의 관리(멤버쉽/사용료)와 전문가 도구(즉, 디자인, 워크프로, 문서관리 등을 위한)의 공급 등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이것의 예로는 Deutsche Telekom/Globana's ICS, ESPRIT GENIAL project, 3D collaborative design과 simulation 2를 위한 시험 프로젝트 같은 Global Engineering Network concept(Rethfeldt 1994) 프로젝트의 부산물로 탄생한 제품과 프로젝트들이 있다.

 

인포메이션 브로커리지, 트러스트

 

  인터네트 상에 축적되는 거대한 양의 유용한 데이터들 또는 통합된 비즈니스 오퍼레이션으로부터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정보 서비스 비즈니스(정보 검색, 고객 프로파일링, 비즈니스 기회 중계, 투자 조언 등)의 다양한 유형들이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보와 컨설팅 서비스는 회원제(회비)나 정보사용량 또는 횟수에 의한 직접적 비용 청구로서 수입을 확보할 수 있으며 광고수입 역시 기대할 수 있다. 특별한 범주로는 보증기관이나 전자공증기관에 의해 제공되는 신용인증서비스가 있는데 이는 소프트웨어 공급 또는 컨설팅 같은 일회적 서비스 비용이 합쳐져서 수익의 원천이 된다. 신용인증서비스 공급자의 예로는 TURSTe(www.truste.org), Belsign(www.belsign.be) 등이 있다.

 

  또한 검색엔진사이트는 일반적으로 광고를 수입의 원천으로 하는 대중적인 인터네트 서비스(인트라네트 대비)로서 정보서비스의 특별한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비즈니스 모델의 분류

 

  지금까지 언급한 비즈니스 모델들의 성격을 2차원적으로 매핑하여 보는 것으로서 인터네트 비즈니스의 주요 형태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

 

<그림은 인터넷마케팅0323.ppt 슬라이드 34쪽 참조>

 

  그림에서 가로는 혁신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 영역은 본질적으로 전통적인 방법보다 어느 정도 더 혁신적인 방법으로 비즈니스를 수행하는가를 나타낸다. 예를 들면, 이전에 수행되었던 업무가 인터네트 기능을 통한 구체화에 의해, 또한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기능을 새로이 제공하는 것에 의해 수행되는 정도를 나타낸다.

 

  세로는 기능통합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단일기능 사업모델(즉, 단지 인터네트 상에서의 마케팅이라는 한가지 기능만 적용한 e-shop같은)에서부터 통합기능 사업모델(가치망 통합자같은)까지의 범위를 나타낸다.

 

  그림의 가장 왼쪽 아래에 있는 것이 기본적인 e-shop이다. 이것은 단지 판매 활동을 전통적 방법에서 전자적 버전으로 바꾼 것일 뿐이다. 그 다른 극단인 상단 오른쪽 구석에 있는 가치망 통합자는 전통적인 형식으로는 구현될 수 없는 것으로서,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유통, 관리하기 위한 정보기술에 밀접하게 의존한다. 이것은 정보흐름의 통합으로부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뉴비즈니스이다.

 

  그림의 오른쪽, 위로 갈수록 더욱 더 인터네트/네트워크 지향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며 인터네트 비즈니스가 갖는 이점을 최대한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들로서 전통적인 비즈니스 보다 풍부한 정보관리와 높은 기능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방법들로 구현된다.

 

  인터네트 비즈니스 모델은 최근 들어 이론적으로 정립되고 있는 상태이며, 전문가에 따라 다른 기준으로 분류하기도 하며, 복합 모델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있고, 인터네트의 연결성과 개방성이 유지되는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계속 등장할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인터네트 비즈니스 모델"이다 할 수 있는 시점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까지 내용은 인터네트 비즈니스 모델의 개념을 최초로 정립한 폴 팀머스 박사의 기준과 원고들을 참조하였다.

 

 

 

여타 학자들에 의한 비즈니스 모델 분류

 

  지금까지 살펴본 Timmers는 가치사슬에 의한 분류로 11가지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류했다. 그 외에 Jutla는 상품 전달과정과 제품 근원지를 기준으로 크게 Manufacturer, Broker, Auction의 세가지로 분류했으며, Berryman은 시장 주도자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구매자 통제시장, 판매자 통제시장,중립적 시장으로 분류했다. (단순한 학문적 접근은 의미가 없을 수 있으나 실제 Business Modeling을 하고 있는 분들께 한번쯤 정돈하자는 의미로 정리했다.)

 

Julter의 분류

 

중개자형 모델

 

  Cyber-mediary라고도 불리는 중개자형은 공급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중개인 역할을 함. 이 모델의 Supply Chain에서 상품을 공급하는 공급자는 제품생산계획, 재고 통제, 특정상품 등을 제조하는 일에 집중하고, 중개자는 마케팅 과정을 전문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각자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게 되어 소비자가 구매하게 되는 상품의 질은 더 우수해진다. 즉 Supply Chain내에서 더 큰 Value Adding을 이루어 냄으로써 중개자의 시장 내 의미를 만들어 낸다.

 

제조업자형 모델

 

  중개자형 모델에서는 아무런 Value Adding의 기능을 못하던 제조업자는 이 새 모델에서 기업 내부의 제조과정을 통해 완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추가한다. 이 모델은 재조합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고 전문적인 마케팅 부서를 가지고 있으며, 세련된 소비자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에 적합한 모델이다. Dell, Cisco등이 이 모델에 속하며 자동차 제조회사, 컴퓨터 테크놀로지 기업에서 이 모델을 사용한다. 이 모델 속에서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설계할 수 있다.

 

경매형 모델

 

  이 모델의 전략은 소비자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요금을 부과하지 않고 거래가 성사된 공급자에게만 수수료를 받는다. 때문에 경매형 모델은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모델이며, 다양한 제품 정보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유용하다.

 

Berrymand의 분류

 

구매자 통제시장

 

  다수의 구매자와 거래를 하는 하나의 벤더에 의해 형성됨. 이 시장의 목표는 모든 거래에서 시장의 가치와 마켓 파워를 획득하고자 하는 것. Cisco사의 사이트는 구매자가 그들 자신의 판매경로와 리드타임을 체크하고 기술 전문가와 협의 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에서 기술적 자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주문정보를 제공해줌으로써 인쇄, 주문비용 전화를 사용한 기술 지원에 드는 노력중 연간 2억7천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 판매자에 의해 통제되는 시장에서는 주문속도를 높이고 주문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체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 충성도를 높이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

예) Information-only vendor Web sites/ Vendor Web sites with online ordering

 

판매자 통제시장

 

  일반적으로 가치를 획득하려는 의도를 가진 하나 이상의 구매자에 의해 형성됨. 대부분 중개상과 연계하나 강력한 힘을 가진 구매자의 경우 중개상 없이 자체적으로 시장을 형성한다.

예) Web site procurement posting/ Purchasing agents/ Purchasing aggregators

 

중립적 시장

 

  구매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일을 하는 3자 중개상에 의해 주도되는 시장이다. 중립적 시장의 최대 장점은 모든 구성원이 이익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판매자는 기존 중개상을 통해 판매하는 것보다 더 높은 가격을 얻을 수 있고, 구입자는 중개상보다 더 낮은 가격에서 시장가격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예) Industry & product-specific search engines/ Information marts/ Business malls/ Auction spaces

 

 

이상의 세 학자의 인터넷비즈니스 모델들은 기본적으로 이론적인 구분일 뿐 절대적인 것은 아니나 인터넷에서 무엇인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으려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참고할 만한 내용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위의 비즈니스 모델들을 충분히 숙지한다면 서로 다른 내용이 아니라 하나로 통합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이 떠진 다는 점이고 이는 실제 비즈니스 모델설계에 아주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

 

 

 

 

http://techpress.joins.com/html/special/i_business.html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업체들을 영역별로 분류하여 소개한다!

 

  인터넷 비즈니스가 미래를 주도하는 정보통신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자본, 기술, 고급인력들이 총 집중하고 있다. AOL과 타임워너의 합병에서 볼 수 있듯이 각기 분리되어 있던 각양각색의 미디어 영역들이 통합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주로 진입장벽이 낮은 컨텐츠 영역의 비즈니스에 주력해 왔던 국내 인터넷 업계도 이제는 새로운 산업군으로서의 정립이 필요하게 되었다. 무선 인터넷이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제는 컨텐츠에만 주력할 것이 아니라 관련 기술의 발전과 응용에도 매진하여 대외 경쟁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이에 테크 프레스에서는 새 천년을 맞이하여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 업계를 객관적이고 신뢰적인 근거자료를 토대로 분석하여 그 올바른 정립구도를 제시함으로써 국가적으로 사행성을 조장하고 있는 무분별한 인터넷 벤쳐기업의 난립을 막고 핵심역량이 있는 테크놀로지 기반의 벤쳐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한다. 

 

※ 시스코 시스템사의 후원으로 텍사스 주립대(오스틴)의 전자상거래 연구센터(CREC)에서 연구.발표한 미국 인터넷 산업군 분류 자료를 토대로 국내 인터넷 산업군의 영역을 나누었다. 영역별 성격과 산업분야 그리고 해당되는 국내 주요 업체들을 소개한다.다수의 업체가 밀집해 있는 분야나 미개발된 분야는 업체의 명시를 생략함. 

 

 

인터넷 인프라 영역

 

  인터넷 인프라 영역은 주로 IP기반의 네트워크 인프라에 관련된 분야로서 인터넷 백본 망사업자, ISP , 네트워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조사, PC 및 서버 제조사, 보안 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주요업체 : 하나로통신, 두루넷, 드림라인, 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나우누리, 넷츠고, 채널아이, 코넷, 보라넷....

 

 

애플리케이션 영역

 

  애플리케이션 영역은 인터넷 인프라를 토대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해 주는 분야이다. 관련업종으로는 인터넷 컨설팅, 전자상거래 솔류션업, 멀티미디어 솔류선업, 웹사이트 개발업, 웹 데이터 마이닝업 등이 있다.

 

국내 주요업체 : 3R소프트, 이네트정보통신, 핸디소프트, 파이언소프트, 시큐어소프트, 코코넛, 안연구소, 삼성SDS, LG-EDS, 포스데이타, 쌍용정보통신, IBM, 오라클, 네오캐스트, 아이마스, 사이버텍홀딩스, 클릭....

 

 

인터미디어리 영역

 

  인터미디어리 영역이란 말 그대로 인터넷 상에서 중개 역할을 해주는 분야로서 사실상 전체 4영역 중 작은 시장을 갖고 있는 분야이지만 영향력과 파급력으로 인해 인터넷 비즈니스의 구심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관련업종으로는 인터넷 대행업, 컨텐츠 제공업, 포털 사이트업 등이 있다.

 

국내 주요업체 : 중앙일보 조인스, 다음컴, 야후코리아, 네이버, 디지털조선일보, 네띠앙, 드림위즈, 와와컴, 인츠....

 

 

커머스 영역

 

  커머스 영역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여 Business와 Customer의 관계를 B to B, B to C로 구분한다. 인터넷 쇼핑몰, 경매, 기업간 상거래 등의 업종이 존재한다.

 

국내 주요업체 : 인터파크, 한솔CSN, 삼성몰, 메타랜드, 코스메틱랜드, 와우북, 드림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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