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일까? 지역이기주의 일까?

자연보호일까? 지역이기주의 일까?
새만금 방조제에 있는 고군산도에 갔다
유튜브에서 추천한 선유도 옥돌 해수욕장 옆 선착장에 갔는데..
깔끔하고 다리 풍경도 있어서 좋아 보였다
단지 물이 많이 빠져서 낚시할 수 있는 느낌은  못 느꼈고 다른 사람들도 그저 차에서 쉬고 있는 것 같았다.
주차장도 크고 전기차 충전소도 있고 화장실도 크게 있어서 너무 무리 참 좋아 보였다

그런데 플랜카드에 다양한 경고문이 붙어있었다.
차박 금지. 캠핑 금지. 야영금지.
특히 낚시 금지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바닷가에 오는 사람들이 낚시하러 오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낚시를 금지 한다니 누가 어떤 근거로 금지하는 것인가???
군산 시장인가??
아니면 마을 이장인가??
바다는 국민 전체에 것이지 어민 개개인을 위한것이 아니다 .
그리고 어촌계의 소유도 아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특이하게 어촌계나 어민들이 너무 바다를 자기 소유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
굉장히 심각한 이기주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주말에 몰려와서 주차 전쟁을 치르면서 비싸게 회만 먹고 가라는 뜻인가?
어민들이 잡은 고기만 비싸게 사가라는 의미인가 ??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바다를 어지럽히고 주차장에 쓰레기를 남기고 가는 경우가 있을 것 같다.( 솔직히 말해 통계적으로 나온 사실은 바다를 오염시키는 첫 번째 주범은 어민들이다. 폐어구에 의한 바다 오염이 가장 심각한 문제다. 낚시꾼들이 발생시킨 바다오염은 지극히 미미하다)
그러나 크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니다.
그게 싫다고 하면 물고기를 팔 생각도 하지 말고 횟집 장사도하지 말아야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