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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by 리치캣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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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1]

海東(해동) 六龍(육룡)샤 일마다 天福(천복)이시니

古聖(고성)同符(동부)시니

 

[2]

불휘 기픈 남 매 아니뮐곶됴코 여름 하

미 기픈 므른 래 아니그츨내히 이러 바래 가

 

[3]

周國(주국) 大王(대왕)豳谷(빈곡)애 사帝業(제업)을 여르시니

우리 始祖(시조)慶興(경흥)에 사王業(왕업)을 여르시니

 

[4]

狄人(적인)서리예 가샤 狄人(적인)외어늘 岐山(기산) 샴도 하디시니

野人(야인)서리예 가샤 野人(야인)외어늘 德源(덕원) 샴도 하디시니

 

[5]

漆沮(칠저)  움흘 後聖(후성)이 니시니 帝業憂勤(제업우근)이 뎌러시니

赤島(적도) 움흘 至今(지금)에 보王業(왕업) 艱難(간난)이 이러시니

 

[6]

商德(상덕)()거등 天下(천하)시릴西水(서수) 져재 

麗運(여운)()거든 나라시릴東海(동해) 져재 

 

[7]

블근새 그를 므러 寢室(침실) 이페 안聖子革命(성자혁명)帝祜(제호)

야미 가칠 므러 즘겟가재 연聖孫將興(성손장흥)嘉祥(가상)이 몬제시니

 

[8]

太子(태자)()디 일어시聖孫(성손)내시니.

世子(세자)帝命(제명)리어시聖子(성자)내시니.

 

[9]

奉天討罪(봉천토죄)四方諸侯(사방제후)몯더니 聖化(성화)오라샤 西夷(서이)

唱義班師(창의반사)千里人民(천리인민)이 몯더니 聖化(성화)기프샤 北狄(북적)

 

[10]

一夫(일부)流毒(유독) 我后(아후)를 기드리 玄黃筐篚(현황광비)로 길헤 

狂夫(광부)肆虐(사학) 義旗(의기)를 기드리 簞食壺裝(단식호장)로 길헤 

 

[11]

虞芮(우예) 質成(질성)方國(방국)이 해 모至德(지덕)이실獨夫受(독부수)셤기시니

威化振旋(위화진선)興望(흥망)이 다 몯至忠(지충)이실中興主(중흥주)를 셰시니

 

[12]

五年(오년)改過(개과) 虐政(학정)이 날로 더을倒戈之日(도과지일)先考(선고)몯일우시니

나래 讒訴(참소)드러 兇謀(흉모)날로 더을勸進之日(권진지일)平生(평생)몯일우시니

 

[13]

 리 하天命(천명)疑心(의심) 므로 뵈아시니

놀애브르리 하天命(천명)을 모 므로 알의시니

 

[14]

聖孫(성손)一怒(일노)시니 六百年(육백년) 天下(천하)洛陽(낙양)애 올

聖子(성자)三讓(삼양)이시나 五百年(오백년) 나라히 漢陽(한양)애 올

 

[15]

揚子江南(양자강남) 리샤 使者(사자)보내신七代之王(칠대지왕)뉘 마

公州(공주)江南(강남)子孫(자손) 치신九變之局(구변지국)이 사디리

 

[16]

逃亡(도망)()을 미드며 놀애예 일훔 미드니 英主(영주)내내 붓그리리

을모려 님금 오시며 () ()이 오니 오나래 내내 웃

 

[17]

宮女(궁녀)로 놀라샤미 宮監(궁감)다시언마問罪江都(문죄강도)느치니

官妓(관기)()샤미 官吏(관리)의 다시언마肇基朔方(조기삭방)뵈아시니

 

[18]

驪山(여산) 役徒(역도)샤 지로 도라오제 열희  히 달애시니

使者(사자) 리샤 바 건너二百戶(이백호)어느 뉘 청

 

[19]

구든 ()을 모길히 입더시니 셴 하나비히 브리시니

한 도 샤 보리라 기드리시니 셴 할미히 보내시니

 

[20]

四海(사해)년글 주리여 업거늘 얼우시고 노기시니

三韓(삼한)  주리여 바업거늘 녀토시고 기피시니

 

[21]

히 일워시니 赤脚仙人(적각선인) 아닌天下蒼生(천하창생)시리

이시니 누비아닌海東黎民(해동여민)을 니시리

 

[22]

赤帝(적제) 니러나시릴白帝(백제) 갈해 주그니 火德之王(화덕지왕)神婆(신파)알외

黑龍(흑룡)사래 주거 白龍(백룡)살아내시니 子孫之慶(자손지경)神物(신물)

 

[23]

雙鵰(쌍조)사래 絶世(절세) 英才(영재)邊人(변인)拜伏(배복)

雙鵲(쌍작)사래 디니 曠世(광세) 奇事(기사)北人稱頌(칭송)

 

[24]

  거늘 남그믈 ()시고 六合(육합)애도 精卒(정졸)시니

  거늘 나라해 도라오시고 雙城(쌍성)에도 逆徒(역도)시니

 

[25]

德望(덕망)이 뎌러가다가 도라軍士(군사)걋긔 黃袍(황포) 니피

忠誠(충성)이 이러죽다가 살언 百姓(백성)이 아袞服(곤복)니피

 

[26]

東都(동도)애 보내어시하리로 말이 이곧 뎌고대 ()날 다

北道(북도)애 보내어시로 말이 가샴 겨샤매 오

 

[27]

큰 화리 常例(상례) 아니샤 얻  濟世才(제세재)後人(후인)이 보

큰 사리 常例(상례) 아니샤 보시고 더디시나 命世才(명세재)卽日(즉일)에 것그시니

 

[28]

()의 지븨 가샤 避仇(피구)마리 兩漢故事(양한고사)애 엇더

아바뒤헤 셔샤 赴京(부경)마리 三韓今日(삼한금일)에 엇더

 

[29]

漢德(한덕)이 비록 ()帝胃(제위)中興(중흥)시랄大耳兒(대이아)臥龍(와룡)이 돕

世亂(세란)호려 나샤 奇偉(기위)大耳相(대이상)詔使(조사)

 

[30]

뒤헤는 모딘 도 어드길헤 업던 번게를 하기시니

뒤헤는 도딘   기픈 모새 열어르믈 하히 구티시니

 

[31]

리 현버늘 딘三十年(삼십년) 天子(천자)어시니 모딘  일우리

石壁(석벽) 數萬里(수만리)이미어시니 百仞虛空(백인허공)리시리

 

[32]

天爲建國(천위건국)天命(천명)리오시니 亭上牌額(정상패액)세사마치시니

天爲拯民(천위증민)天才(천재) 리오시니 藪中(수중) 담뵈스믈살 마치시니

 

[33]

行宮(행궁)에 도기 둘어 님그미 울어시赴援設疑(부원설의)샤 도기 도라가니

京都(경도)애 도기 드러 님그미 ()커시先登獻捷(선등헌첩)샤 님금 도라오시니

 

[34]

믈 깊고 업건마() 론자히 건너시니

() 높고 리 업건마히 도 론자히 리시니

 

[35]

긔벼를 알  가샤 모딘 도 믈리시니

 軍馬(군마)이길  믈리조치샤 모딘 도 시니

 

[36]

()이 디여 뵈니 衆賊(중적)이 좇거을 재 려 티샤 두 갈히 것그니

 채텨 뵈시니 三賊(삼적)이 좇거늘 길버서 쏘샤 세 사래 다 디니

 

[37]

賊臣(적신)이 잇고 부니 天命(천명)이실  히 내시니

나라해 忠臣(충신)이 업고  至誠(지성)이실여린  히 구티시니

 

[38]

四征無敵(사정무적)샤 오샤시릴()니거시든 西夷(서이) 

用兵如神(용병여신)샤 가샤이기시릴西()예 오나시든 東鄙(동비) 

 

[39]

楚國(초국)天子氣(천자기)行幸(행행)로 마시니 님 미 긔 아니 어리시니

鴨江(압강)將軍氣(장군기)를 아모 ()시니 님미 긔 아니 올시니

 

[40]

() 아래 닐흔 살 쏘샤 닐흐늬 모미 맛거늘 京觀(경관) 시니

() 우희 닐흔 살 쏘샤 닐흐늬 치 맛거늘 凱歌(개가)로 도라오시니

 

[41]

東征(동정)()이 몯 이나 所掠(소략)다 노歡呼之聲(환호지성)道上(도상)

西征(서정)()이 일어늘 소획다 도로 주샤 仁義之兵(인의지병)遼左(요좌)

 

[42]

西幸(서행)마 오라샤 角端(각단)이 말術士(술사)()시니

東寧(동녕)마 아샤 구루미 비취여늘 日官(일관)()시니

 

[43]

玄武門(현무문) 두 도티 사래 마希世之事(희세지사)그려 뵈시니

죨애산 두 놀이 사래 天縱之才(천종지재)그려

 

[44]

셋 바리실  우희 니티시나 二軍(이군) 鞠手(국수)깃그니

君命(군명)엣 바리어늘 겨틔 엇마시니 九達(구달) 都人(도인)이 다 놀라

 

[45]

가리라 리 이시나 長者(장자)브리시니 長者(장자)秦民(진민)깃기시니

활 쏘리 하건마武德(무덕)을 아시니 武德(무덕)으로 百姓(백성)()시니

 

[46]

賢君(현군)을 내요리라 하駙馬(부마) 달애샤 두 孔雀(공작)일 그리시니

聖武(성무)를 뵈요리라 하히 님금 달애샤 열 銀鏡(은경)을 노시니

 

[47]

大箭(대전) 나래 突厥(돌궐)이 놀라니 어듸 머리 威不及(위불급)

片箭(편전) 나래 島夷(도이) 놀라니 어늬 구더 兵不碎(병불쇄)

 

[48]

  디내샤 도기 다 도라가니 ()길 노 년기 다니리

石壁(석벽) 올이샤 도 다 자시니 현번  미 오

 

[49]

셔블 도기 드러 님그미 나갯더시니 諸將之功(제장지공)獨眼(독안)이 노시니

님그미 나가려 샤 도기 셔드더니 二將之功(이장지공)一人(일인)이 일우시니

 

[50]

내 님금 그리샤 後宮(후궁)에 드르제 하벼리 눈 디니

百姓(백성) 어엿비 너기샤 長湍(장단)건너므지게

 

[51]

軍容(군용)이 녜와 다샤 아고 믈러가니 나오던덴 목숨 기르리

置陣(치진)과 다샤 아 오니 믈러가던덴 목숨 

 

[52]

() 드른 다대와 노니샤 바아니 마치시면 어비 아리 사

()으로 온 예와 싸호샤 투구 아니 밧기시면 나랏 小民(소민)을 사시리

 

[53]

四海(사해)平定(평정)샤 길 우희 糧食(양식)니저니 塞外北狄(새외북적)아니 오리

四境(사경)開拓(개척)샤 셤 안해 도니저니 徼外南蠻(요외남만)아니 오리

 

[54]

禮義(예의)를 앗기샤 兵馬(병마)머추어시니 徼外南蠻(요외남만)아니 오리

才勇(재용)앗기샤 金刃(금인)려시니 徼外北狄(요외북적)아니 오리

 

[55]

逐鹿未掎(축록미기)燕人(연인)向慕(향모) 梟騎(효기) 보내야 戰陣(전진)

潛龍(잠룡) 未飛(미비)北人(북인)服事(복사) 弓劍(궁검)左右(좌우)에 좇

 

[56]

聲敎(성교)너브실窮髮(궁발)編戶(편호)러니 革命(혁명)()厚恩(후은) 그리

威惠(위혜) 너브실被髮(피발)冠帶(관대)러니 오아래 至德(지덕)을 우

 

[57]

세 살로 세 샐 쏘시니 府中(부중)邀使(요사)奇才(기재)

살로 두 샐 쏘시니 긼  百姓(백성)이 큰 ()일우

 

[58]

말이거늘 가샤 긼 軍馬(군마) 두시고 네 사 리샤 셕슬 치자시니

내 니거지다 가샤 () 미틔 軍馬(군마) 두시고 온 사 리샤 기말 밧기시니

 

[59]

東都(동도)앳 도威武(위무)를 니기 아 二隊玄甲(이대현갑)고 저

東海옛 도智勇(지용)니기 아 一聲白螺(일성백라)고 놀라니

 

[60]

出奇(출기) 無端(무단)기 알풀 디나샤 도몰라 몯 나니

變化(변화)無窮(무궁) 디나샤 도몰라 모

 

[61]

일후믈 놀나  뒤헤 셔샤 手射數人(수사수인)五千賊(오천적) 이기시니

일후믈 저  뒤헤 나샤 手斃無筭(수폐무산)하샤 百艘賊(백소적) 시니

 

[62]

 가 보샤 일후믈 알외시니 聖武어시니 나아오리

기 겨신무러 일후믈 서天威어시니 드러오리

 

[63]

百步(백보) 채 쏘샤 群豪(군호)뵈여시늘 陰謀(음모)를 니

百步(백보)여름 쏘샤 衆賓(중빈)을 뵈여시늘 慶爵(경작)

 

[64]

天下(천하) 英雄(영웅)度量(도량)애 다 드 () 부러 노시니

世上(세상) 豪傑(호걸)範圍(범위)예 몯 나 이기()짐즛 업게시니

 

[65]

苑囿(원유)엣 도티샤 長史(장사)  마리 挻世氣象(연세기상)이 엇더시니

峻阪(준판)앳 놀쏘샤 麾下(휘하)  마리 盖世氣象(개세기상)이 엇더시니

 

[66]

大義(대의)기실侯國(후국)이 오더니 輕士善罵(경사선매)侯國(후국)背叛(배반)

大勳(대훈)이 이시릴人心(인심)이 몯더니 禮士溫言(예사온언)人心(인심)이 굳

 

[67]

  자거늘 밀므리 사리로나거 

셤 안해 자제 한비 사리로뷔어

 

[68]

  말이샤 밀므를 마시니 하히 부러  뵈시니

한비아니 그치샤 날므를 외오시니 하히 부러 우릴 뵈시니

 

[69]

드르헤 ()이 싸호아 四七將(四七將)이 일우려니 오라  오시리

() 밧긔 브리 비취여 十八子(십팔자)()시려니 가라  가시리

 

[70]

天挻英奇(천연영기)安民(안민)()六駿(육준)應期(응기)야 나니

天錫勇智(천석용지)靖國(정국)()八駿(팔준)應時(응시)야 나니

 

[71]

元良(원량)무우리라 垂象(수상)로 하庸君(용군)이신天性(천성)시니

僞姓(위성)을 구류리라 親朝(친조)()聖主(성주) 帝命(제명)을 아시니

 

[72]

獨夫(독부)를 하히 니功德(공덕)國人(국인)거니 漢人(한인) 미 엇더

獨夫(독부)리샤 功德(공덕)漢人(한인)거니 國人(국인) 미 엇더

 

[73]

生靈(생령)凋喪(조상) 田租(전조)고티시니 七姓亂後(칠성난후)致治(치치)()시니

寇攘(구양)毒痛(독통)어늘 田制(전제)를 고티시니 僞氏黜後(위씨출후)中興(중흥)을 위시니

 

[74]

天倫(천륜)姦臣(간신)이 하 中土心得(중토심득) 賢弟(현제)를 매 니시리

天意(천의)小人(소인)이 거스러 親王兵(친왕병)() 忠臣(충신)을 매 모시리

 

[75]

突厥(돌궐)入寇(입구)威名(위명)을 저 戰鬪之計(전투지계)를 아니 드르니

威靈(위령)이 머르실女直(여직)來庭(내정)爭長之言(쟁장지언)을 아니 거스니

 

[76]

宗室(종실)鴻恩(홍은)이시며 모딘 ()千載(천재) 아래 盛德(성덕)

兄弟(형제)至情(지정)이시며 모딘  나래 仁俗(인속)일우시니

 

[77]

 仇讎(구수)라커늘 日月之明(일월지명)이실다시 富庶(부서)를 보시니

 주구려커늘 天地之量(천지지량)이실다시 사爵祿(작록)주시니

 

[78]

嚴威(엄위)로 처보샤 迺終(내종)殊恩(수은)이시니 뉘 아니 좇고져

赤心(적심)로 처보샤 迺終(내종)赤心(적심)이시니 뉘 아니 

 

[79]

始終(시종)이 다功臣(공신)疑心(의심)定鼎無幾(정정무기)()이 그츠니

始終(시종)功臣(공신)忠心(충심)이니 傳祚萬世(전조만세)()이 그츠리

 

[80]

武功(무공)아니 위샤 션 鼎峙之業(정치지업)을 셰시니

討賊(토적)이 겨를 업스샤 太平之業(태평지업)이 빛나시니

 

[81]

千金(천금)을 아니 앗기샤 글()()시니 經世度量(경세도량)이 크시니

聖性(성성)을 아니 미드샤 學問(학문)이 기프시니 創業規模(창업규모)머르시니

 

[82]

혀근 션 보시고 御座(어좌)애 니르시니 敬儒之心(경유지심)이 엇더시니

늘근 션 보시고 禮貌(예모)르시니 右文之德(우문지덕)이 엇더시니

 

[83]

君位(군위)를 보 ()을 알외요리라 바우희 金塔(금탑)이 소

制度(제도)仁政(인정)을 맛됴리라 하우흿 金尺(금척)리시니

 

[84]

님그미 ()커신마太子(태자)몯 어드실남기 니러셔니

나라히 오라건마天命(천명)이 다아갈새 닢 나니

 

[85]

方面(방면)을 몰라 보시고 벼스를 도도시니 하  뉘 고티

讖文(참문)을 몰라 보거늘 나일훔 시니 天子(천자)  뉘 달애

 

[86]

여슷 놀이 디며 다가마괴 디고 빗근 남 라 나마시니

石壁(석벽)에 수멧던 녜뉫글 아니라도 하 들 뉘 모

 

[87]

우흿 대로 티시며 싸호한쇼두 소내 자시며

리예  년즈시 치시니 聖人(성인) 神力(신력)을 어

 

[88]

 과 도 입과 눈과 遮陽(차양)세 쥐 녜도 잇더신가

굿븐   이시니 聖人(성인) 神武(신무)엇더시니

 

[89]

솘바닐굽과 이나모와 투구 세사리 녜도 잇더신가

東門(동문) 밧긔 독소리 것그니 聖人(성인) 神功(신공)엇더시니

 

[90]

兄弟(형제) 하건마()이 하계우니 아바님 지신 일훔 엇더시니

두 버디 배얀마 미 하계우니 어마님 드르신 말 엇더시니

 

[91]

아바님 이받제 어마님 그리신 므를 左右(좌우) 아바님 ()시니

아바님 뵈제 어마님 여희신 므를 左右(좌우) 아바님 일시니

 

[92]

至孝(지효)뎌려  즐기아니 즐겨 聖經(성경)을 니르시니

大孝(대효)이러  아니 바사 禮經(예경)()시니

 

[93]

아바梓宮(재궁)高平(고평)에 아니 가시면 配天之業(배천지업)이 구드시리

어마山陵(산릉)栗村(율촌)애 도라오시면 建國之功(건국지공)일우시리

 

[94]

내 가리다 말이나 宗廟(종묘) ()샤 가시니 紹興之命(소흥지명)金人(금인)이 모

네 가하리라커시社稷(사직) ()야 가시니 忠國之誠(충국지성)天子(천자)시니

 

[95]

傲色(오색) 잇더니 濟世英主(제세영주) 놀라니

간 고대 禮貌(예모) 업더니 盖天英氣(개천영기)이바디예 머리

 

[96]

孝道(효도)  그를 어엿비 너겨 보샤 漢家仁風(한가인풍)을 일우시니

孝道(효도)우루믈 슬피 너겨 드르샤 聖祖仁政(성조인정)을 도시니

 

[97]

將軍(장군)도 하건마豁達大略(활달대략)이실狂生(광생)이 듣 同里(동리)브터 오니

宗親(종친)도 하건마隆準龍顔(융준용안)이실書生(서생)이 보 同志(동지)브터 오니

 

[98]

臣下(신하)말 아니 드러 正統(정통)有心(유심) ()草木(초목)軍馬(군마)

말 아니 듣 嫡子(적자)無禮(무례) 뷘 길헤 軍馬(군마)뵈니

 

[99]

미를 저讓兄(양형)들 내신討賊之功(토적지공)눌 미르시리

朝臣(조신)을 거스르샤 讓兄(양형)일우신定社之聖(정사지성)긔 뉘 아니 오

 

[100]

믈 우()江亭(강정)()天下(천하)()느지르샷다

집 우흿 ()御床(어상)()寶位(보위) 실 느지르샷다

 

[101]

天下(천하)()이 크샤太子(태자)() 거시늘 새벼리 나

宗社(종사)()이 크샤世子(세자)() 뷔어시늘 赤祲(적침)이 바비취니

 

[102]

시름  업스샤이 지븨 자려시니 하 뮈우시니

모맷 () 업스샤뎌 지븨 가려시니 하()리오시니

 

[103]

이 모딜오도 無相猶矣(무상유의)二百年(이백년) 基業(기업)을 여르시니

()이 모딜오도 不宿怨焉(불숙원언)이실千萬世(천만세) 厚俗(후속)일우시니

 

[104]

建義臣(건의신)을 할어늘 ()몯 사시니 모매 브른 일로 仁心(인심) 몯 일우시니

開國臣(개국신)을 할어늘 ()야 사시니 社稷功(사직공)헤샤 聖心(성심)을 일우시니

 

[105]

제 님금 背叛(배반)야 내 모() 不賞私勞(불상사로)後世(후세)치시니

제 님금 아니 니저 내 ()을 거스 不忘公義(불망공의)嗣王(사왕)을 알외시니

 

[106]

忠臣(충신)을 외오 주거늘 惡惡(악악) 미 크샤 節鉞(절월)을 아니 주시니

義士(의사)올타 과하샤 好賢(호현) 미 크샤 官爵(관작)아니 앗기시니

 

[107]

滿朝(만조)히 두쇼서커늘 正臣(정신)을 올타 시니 十萬(십만) 僧徒(승도)一擧(일거)()시니

萬國(만국)히 즐기거늘 聖性(성성)에 외다터시니 百千佛刹(백천불찰)一朝(일조)()시니

 

[108]

수메셔 드르시고 民望(민망)일우로리라 戎衣(융의)니피시니

()으로 ()시고 天心(천심)을 일우오리라 兵仗(병장)로 도시니

 

[109]

()이 기퍼 山脊(산척)에 몯 오거늘 君子(군자)그리샤 金罍(금뢰)시니

 마자 馬廐(마구)에 드러오나聖宗(성종)뫼셔 九泉(구천)에 가려 하시니

 

[110]

四祖(사조)便安(편안)히 몯 겨샤 현 고올마시뇨 몃 ()지븨 사시리

九重(구중)에 드르샤 太平(태평)을 누리제 이 들 닛디 마쇼셔

 

[111]

豺狼(시랑)構禍(구화)어늘 一間(일간) 茅屋(모옥)도 업사 움 무더 사시니

廣廈(광하)細氈(세전) 펴고 黼座(보좌)애 안샤 이 들 닛디 마쇼셔

 

[112]

王事커시니 行陣不解甲이 현나리신알리

莽龍衣(망룡의) 袞龍袍(곤용포)寶玉帶(보옥대) 샤 이 들 닛디 마쇼셔

 

[113]

拯民(증민)()커시니 攻戰(공전)니샤 不進饍(불진선)이 현알리

南北珍羞(남북진수)流霞玉食(유하옥식) 샤 이 들 닛디 마쇼셔

 

[114]

大業(대업)리오리라 筋骨(근골)몬져 고샤 玉體創瘢(옥체창반)두 곧 아니시니

兵衛(병위) 儼然(엄연)커든 垂拱臨朝(수공임조)샤 이 들 닛디 마쇼셔

 

[115]

날 거 好生之德(호생지덕)이실부러 저히샤 살아 자시니

頤指如意(이지여의)罰人刑人(벌인형인)제 이 들 닛디 마쇼셔

 

[116]

道上(도상)僵尸(강시)보샤 寢食(침식)을 그쳐시니 旻天之心(민천지심)애 긔 아니 디시리

民瘼(민막)시면 하리시니 이 들 닛디 마쇼셔

 

[117]

敵王所愾(적왕소개)功盖一世(공개일세)시나 勞謙之德(노겸지덕)()시니

侒臣善諛驕心이 나거시든 이 들 닛디 마쇼셔

 

[118]

多助之至(다조지지)野人(야인)一誠(일성)이어니 國人(국인) 들 어느 다 

() 시면 親戚(친척)()니 이 들 닛디 마쇼셔

 

[119]

兄弟變(형제변)이 이시나 因心則友(인심칙우)허므를 모더시니

易隙之情(역극지정)을 브터 姦人(간인)離間(이간)커든 이 들 닛디 마쇼셔

 

[120]

百姓(백성)이 하히어늘 時政(시정)不恤(불휼) 力排群議(역배군의)私田(사전)을 고티시니

征歛(정감)無藝(무예)하면 邦本(방본)이 곧 여리니 이 들 닛디 마쇼셔

 

[121]

내그모딜언마제 님금 ()()니저 다시 브려시니

袞職(곤직) 面折廷爭(면절정쟁)커든 이 들 닛디 마쇼셔

 

[122]

性與天合(성여천합)思不如學(사불여학)이라 儒生(유생)親近(친근)시니

小人(소인)固寵(고총)호리라 不可令閑(불가령한)이라커든 이 들 닛디 마쇼셔

 

[123]

讒口(참구)() 마 일리러니 功臣(공신)살아 ()시니

工巧(공교)하리 ()貝錦(패금)을 일우려커든 이 들 닛디 마쇼셔

 

[124]

洙泗正學(수사정학)聖性(성성)異端(이단)排斥(배척)시니

裔戎邪說(예융사설)罪福(죄복)저히거든 이 들 닛디 마쇼셔

 

[125]

千世(천세) 우희 미리 ()漢水北(한수북)累仁開國(누인개국)卜年(복년)업스시니

聖神(성신)이 니샤도 敬天勤民(경천근민)더욱 구드시리

님금하 아쇼셔 洛水(낙수)山行(산행) 가이셔 하나빌 미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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