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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준비/3.건강.생존.행복

비싼 자전거, 진짜 차이가 있을까?

by 리치캣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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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궁금했었다.

1999년 IMF 한참 환율 안좋았을때,,,

강사비에서 일부 모아서 샀던 40만원짜리가...

2017년인가??? 230만원짜리 보다 더 재밌게 탔던 기억이...

그리고 몸에도 더 잘 붙고... 광명시에서 서울시립대까지 타고 왔다갔다 했었는데...

 

기분탓일까???

자전거는 그대로인데... 내 몸이 나이먹어서일까? ㅎㅎㅎ

 

비싼 자전거, 진짜 차이가 있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8DlUJrvkwF4

싸구려 자전거로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고 다녔다는 우리나라 동호인 김팔용 선수가 한 때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해당 사례처럼 저렴한 자전거로도 대회에서 우승이 가능한데 굳이 비싼 자전거를 탈 필요가 있는 걸까요? 오늘의 주제는 저렴한 자전거와 비싼 자전거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다이어트나 이동수단으로 자전거를 찾으시는 분들이 부적 많아졌는데요. 그런데 자전거를 입문하기 위해 조금만 알아보면 10만원 짜리부터 100만원을 넘어가고 심지어 1000만원이 넘어가는 자전거들도 있습니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는데, 이런 가격차이는 도대체 왜 나는 걸까요? 우선 우리나라의 자전거 인식 자체가 옛날부터 레저나 레이스용으로 타기보다는 단순히 이동수단으로 많이 타고 다녔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용으로 자전거를 많이 구매했는데요. 자전거가 기본적으로 저렴하다보니 망가지면 고치는 비용이 더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버리고 새로 구매하는 게 어떻게 보면 당연했습니다. 이렇듯 자전거 인식 자체가 우산처럼 쓰다가 망가지면 버리고 새로 사는 인식이다 보니 100만원이 넘어가는 자전거는 일반인들이 봤을 때 사치로 느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자전거에 가격이 이렇게 차이나는 이유가 당연하게도 성능 차이가 나기 때문인데요. 그러면 저렴한 자전거와 고가의 자전거는 정확히 어떤 성능 차이가 있을까요? 우선 2024년 기준 50만원 대 이하 자전거들은 대부분 일상에서 타는 생활용 자전거가 많은데요. 물론 레져용으로도 나오지만, 퀄리티가 생활 자전거에서 모양만 바뀐 정도로 안에 들어가는 구성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느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런 생활용 자전거와 레이스용 자전거는 굴러가는 게 정말 다른데요. 이게 얼마나 다르냐면, 100만원 대 이상 자전거부터는 자전거 전체 무게가 가벼워지기 시작하며 프레임 재질부터 구동계 부품들의 퀄리티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자전거는 기본적으로 가벼워야지 오르막에서 잘 나가는데, 일반적으로 가벼운 부품을 주로 사용하는 재질이 알루미늄이나 카본 같은 가벨고 내구성이 강한 부품들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격이 비싸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자전거가 무겁고 힘들어야지', '더 운동에 도움이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의외로 자전거는 무게뿐만이 아니라 프레임의 강성과 탄성이 생각보다 더 중요한데요. 강성과 탄성이 정확히 무엇이냐면, 모든 부품에 연결되어 있는 프레임 같은 경우, 사람이 페달에 힘을 전달했을 때 전달된 힘이 최대한 손실되지 않게 속도로 전환시켜주는 걸 말하는데, 경험을 해본 사람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힘 손실이 많은 프레임을 타게 되면 단거리 이동 수단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운동용이나 레이스 자전거를 타듯이 주행하게 되면 프레임 자체에 텐션이 없어서, 조금 과장해서 비유를 하자면, 말랑한 찰흙을 탄 거 마냥 허공에서 허우적거리는 느낌으로 운동을 하게 되는데요. 결과적으로, 속도는 속도대로 안 나고 힘은 또 힘대로 들고 심박은 또 잘 오르지 않는 아주 기이하고 비효율적인 운동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런닝을 할 때 런닝화가 아닌 크록스를 신고 달리기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편하실 거 같아요.

 

물론 어디까지나 100만원 이하 자전거. 부터 적용되는 이야기며, 자전거가 100~200만원이 넘어가면 대부분 알루미늄 프레임이나 카본 프레임을 사용해서 제조사의 기술력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엄청나게 큰 차이는 없는데요. 여기부터의 자전거는 절대적인 무게와 휠 구름성, 그리고 승차감과 철저한 공기저항의 싸움이며,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레저로 타는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기 시작합니다. 구동계 등급으로 자세히 들어가면, 로드 자전거 같은 경우 등급이 올라갈수록 무게가 가벼워지며 기어 단수도 더 많아지고 변속감도 좋아집니다..

 

당연히 브레이크 성능도 더 좋으며, 타이어 접지 성능 또한 우수하기 때문에 코너에서도 안정감 있게 자전거를 눕힐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자전거를 굴러가게 하는 휠에서도 큰 차이가 있는데, 가격이 비싸질수록 대부분 카본 휠을 사용하며, 베어링도 특수 가공된 세라믹 베어링을 사용해 적은 힘으로도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에어로 성능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기본적으로 속력이 2배 빨라지면 공지저항은 4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고속으로 타면 탈수록 에어로 성능이 굉장히 중요해집니다. 에어로 자전거의 특징이 과거에는 단순히 크고 길쭉한 형태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프레임 뒤쪽 단면이 각지게 만드는 캄테일 형상을 많이 사용해 에어로 성능과 무게까지 줄이는 추세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비싼 자전거가 속도를 높이는데 있어서 더 기술력이 앞서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야만 하며, 사실 용도에 따라 레이스 대회를 나가거나 빠른 자전거가 필요한게 아니라면 굳이 고가의 자전거를 살 필요가 없는데요. 용도가 집 앞 마실 용이거나 간단한 운동 용이라면 저렴한 자전거도 충분하며, 빠른 자전거가 아닌 장거리 용으로 탈 거면 엔듀런스 로드 자전거나 그래블 자전거를 알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듯 자신의 상황에 맞춰 현명하게 판단해서 자전거를 구매하시면 좋겠네요.

 

여담으로 싸구려 자전거로 우승했다는 전설의 김팔용 선수가 실제 탔던 자전거 모델은 07년식 스캇 에딕트 r2로, 당시 자전거 가격은 600만원 정도로 휠셋과 구동계 가격까지 합치면 못해도 700~800만원 정도 하는 고가의 자전거인데요. 그런데도 싸구려 자전거로 유명해진 이유가, 과거 인터뷰 당시 실제로 8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자전거를 시작했으며, 나중에는 스캇 자전거로 업그레이드 했지만, 옛날에 80만원이라고 한 인터뷰가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와전이 된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팔용 선수가 40대의 나이로 많은 대회에서 우승한 건 지금 봐도 정말 대단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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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richcat.tistory.com/entry/알리-쇼핑놀이-동남아-1달살기-장기거주-필수품-모음-1탄#google_vignette [리치캣의 현재 그리고 미래: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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