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라떼, Boomer 에 대한 정의.

요즘 세대간 갈등, 젠더간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다. 라고 생각한다.

그런데...곰곰히 생각해보니... 꼰대는 나이먹은 할아버지다. 라는 사회적 개념이 타당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름 나의 사상과 철학하에...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려본다.

꼰대 = 무식하고, 무능력한데, 예의까지 없는 사람.

*** 그렇다면,,, A라는 할아버지가 있다고 하자.

그는

유식하고, (유식하다는 것이 단순히 가방끈이 길다라는 뜻은 아니다. 가방끈 타령하는 사람들이 종종 학력에 비해 무식한 사람들이 많다.  즉 올바르지 않은 지식을 지식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당하다. 반대로 학력이 낮아도 많은 올바르고 현명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

능력이 있으며, (물론 자본주의 세상에서 능력이란,,,일반적으로 돈이 많은 경우 이거나, 더 과거로 가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기준이면 힘깨나 쓰거나 주먹질 좀 했던 사람도 능력자이다. 그러나 현재의 기준이라면, 정정당당하게 사회적 책임을 모두 수행하고, 많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연하게 활용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예의까지 충분하다. (사회를 구성하는 많은 존재들에 대해서 assirtive 한 경우라고 생각한다.)

면... 100살 할아버지라도...그는 꼰대가 아니다.

 

*** 반면에...나이는 25살 밖에 안되었는데.... 무식하고, 능력도 없고, 게다가 예의까지 없다면... 그는 꼰대이다. 

비록 20대 청년이더라도.... 분명한 "꼰대"이다.

그는 충분한 사회적 지식이나 업무적 지식을 확보하지도 못했고,

국방의 의무, 납세의 의무, 참정의 의무도 소홀히 했거나, 또는 회피한 것을 자랑삼아 이야기 할 것이며,,,

자신이 10년전 중학교때 했던 일을 "라떼는 말이야....이러면서 허풍을 떨곤 할 것이며,

주변사람들에게 막말을 하거나, 심지어 컴퓨터게임을 하는 도중에 욕을 숨쉬듯이 내뱄고, 팀킬을 해놓고도 자기 자신을 정당화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기도 할 것이다.  주변에서 이런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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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는 나이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님을 이 글로써 정의하고자 한다.

-2020년 11월 27일 필공불수 모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