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면서 일하기/intotheKOREA

국밥 한그릇 1만원 시대~!!!

by 리치캣 2022. 10. 12.
반응형

1997년 IMF 시대의 경기침체를 방어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는 2000년대 초에 카드발급을 남발했었다.

그때 물가가 올랐었다.

그리고 2007-2008년 미국의 모기지사태가 발생했고, 그 이후 미국은 상당한 침체후에...

A4지에 달러찍어내기 신공을 발휘해서... 전세계에 양털깎기를 하면서...

대한민국의 부동산을 위시해서 모든 것의 물가가 올랐다.

다행히 중국의 대량생산과 한국의 대중국 수출증가로 인해

소매가가 상승하지 않았고, 상승해도 가처분소득이 증가해서 피부로 느껴지는 것이 적었다.

물론 이때 그리스는 박살이 났고, 그때부터 중국은 그 빈틈을 일대일로로 들어왔고,

그때부터 지금 초상집인 스리랑카를 비롯해서 저개발국가들은 사지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런데...이번에 코로나19사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인류사회에 대한 직접적, 물리적 타격이 연속되면서...

다시한번 IMF 시대의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물론 한국의 경제규모와 질이 성장했지만...아직 우리는 기축통화국이 아니다.

따라서 원화의 가격은 1430원까지 하락했고,

가계부채는 IMF와 미국 모기지사태를 겪으면서 그 규모가 거대해졌다.

그리고 가계부채에 대한 이자부담이 가처분소득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가처분소득이 줄면... 시장소비가 줄고, 화폐의 유통이 줄어든다. 이때 치명타는 가처분소득이 적은 집단에게 우선적으로 타격을 준다.

즉 중하층이 먼저 파괴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문제다. 특히 중층이 중상층이 되지 못하면... 그리고 그 비율을 높이지 못하면...

그 사회는 발전동력을 잃는다. 

오늘 점심을 닭계장을 먹었다.

대학원 석사과정때...희한하게 닭계장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학교 후문을 나가자 마자 있어서...접근성이라는 가치 때문이었을까???

코나에게 전기밥을 주는 동안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보이길래...배도 좀 고프길래...먹었는데...

좀 짜지만...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그런데...음식은 짠데...가격은...짜지 않았다. 10000원. 250바트. 20만동. 400페소. ㅎㅎㅎ

태국, 베트남, 필리핀 사람들의 하루 최저일급이다. (최저시급 아니다. 일당을 말한다)

한끼식사 1만원의 시대. 

1.언제 2만원이 될까?

2.다시 내려갈 수 있을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