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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2000,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by 리치캣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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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2000,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한번 더 기록. 기록놀이는 언제나 재밌다. 

이 잡지의 표지에 보이는 자세...

하네스에서 일어서는거....이거 해보려고 하다가...ㅋㅋㅋ

안전벨트만 풀고서 착륙직전에 하네스에서 뛰어내렸던 도전은 기억이 난다. 매산리 공수부대 훈련장에서 그랬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이 자세도 한번 했어야...요즘말로 인싸가 되는거였는데... ㅎㅎ 아니면 일찌감치 우주로 떠났던가. ㅋㅋ

그리고 헬멧들...개인기체까지는 아니어도, 개인헬멧은 구입하자는 논의를 했었던 기억이 난다. 

동국관 앞에서 지상연습하다가 글라이더 맨 상태로 휴식중에... 건물사이로 돌풍불어서...헬멧안쓰고 있었으면...우주로 갈뻔했던 명분이가 기억난다. 부웅~~들렸다가 족구장이었던 농대건물과 동국관 사이의 도로에 그대로 떨어졌었지.  헬멧아니었으면...대한민국에 인재 하나를 날릴뻔....

그 외에 일반클럽보다 돈이 없어서...ㅎㅎ 노후기체, 공여기체 등으로 비행했던 기억이 난다. 주로 5기들이 탔던거... 그중 3-4개는 지금 우리집 3층에 있다. (보존할 자신있는 후배가 가져가서 보존 또는 확대재생산 하면 좋겠다. 나는 먼저 우주로 가야하니....)

그리고 아래내용에 나오는 엔진글라이더... 어느날부터 나타나서는 평온한 이륙장의 바람소리를 듣는 기쁨을 깨는...ㅠㅠ

 아뭏든 영종도 이륙장도 기억나고, 석범이나 14번만이나 이륙시도 하다가 송충이밭에 얼굴 파묻고서야 포기했던 것도 기억난다. 그래서 동원이가 우리 동기들중에 1호 비행을 했던 것도 기억난다.

기억은 기록되지만 사라진다. 초신성은 사라지면서 통상 블랙홀이 된다고 하던데...

기억은 사라지면 무엇이 될까???  갑툭튀 질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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