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 창업아이템 : '발로뛰는' 배달체인 뜬다
배달의 민족??????????????????
-------------------------------------------------------------------
'발로뛰는' 배달체인 뜬다 (98051901)
뉴 스 명 : 중앙일보 등 록 일 : 98/05/19
-------------------------------------------------------------------
경기도 하남시에 사는 원영식(元植.36), 김기영(金基英.30.여) 씨
부부는 지난 2월 각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뒤 족발배달을 시작했다.
본사에서 납품받아 배달만 하고도 짭짤한 수입을 올릴수 있는 무점포
배달체인점(02-907-1357)이 등장했다는 소식을 우연히 듣고 뛰어든
것이다.
元씨가 들인 비용은 스티커.일회용 접시등 재료비, 중고 오토바이,
전화기 (2대) 등 불과 3백70만원. 처음엔 순수입이 예전에 두 부부가
받던 월급(총2백여만원)보다 적은 1백50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 2백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틈새 사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IMF
한파속에 '열심히 발로 뛰기만 하면' 어느정도 수입이 보장되는 이런
종류의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 사업의 장점은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투자 위험이 적으며, 목
좋은 점포를 구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그러나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실패할 가능성도 있으며 스티커 배부 등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업종은 주로 음식에 집중돼 있는데 반찬, 해물탕부터 제례음식까지
다양하다.
경기도광명시에서 배달전문점 '착한이웃(02 - 809 - 6414)'을 경영하고
있는 김영일(金榮一.37) 씨는 배달이 어렵다고 여겨지는 해물탕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며 재미를 보고 있다.
金씨는 "우리의 식생활 문화가 찌개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해물탕,
낙지곱창전골 등을 생각해냈다" 면서 "절약한 임대료로 일반 식당보다
음식값을 싸게 하고 '30분 이내 배달' 준수로 매달 3백50만원 이상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다" 고 말했다.
지난 1월 경기도일산에 문을 연 '좋은날 도시락(0344 - 905 - 1253)'은
불황으로 인한 매출감소를 '도시락.반찬 배달전문' 이라는 업종전환으로
슬기롭게 이겨낸 케이스. 지난해까지 영덕게 전문점을 운영했던 이 업체
사장 마미선(馬美善.30.여) 씨는 "IMF이후 매출이 뚝 떨어져 문닫을
처지에 맞벌이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착안, 도시락반찬 배달업을
시작했다" 고 말했다.
54개의 체인점을 갖고 있는 도시락 체인업체 '감람도시락(02-635-
2322)'은 최근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시락 체인점을 모집하고 있다.
태영종합물산(0341-981-3222)은 지난 3월부터 맞벌이부부 등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을 위해 제례음식을 배달해주는 사업에 나섰다. 주문받은
음식을 각 대리점에 공급하면 대리점은 이를 주문자에게 배달해주는
방식이다.
이밖에 꽃 배달업체인 '굳데이 굳플라워 (02-567-8038)', 야식 배달
전문 '헐랭이 (042-274-8024)' '묵사발 (0343-52-0052)' 등도 IMF형
배달전문점들이다.
-------------------------------------------------------------------
'놀면서 일하기 > 창업 아이디어링 + 문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98 창업아이템 : 「비비토」서초점, (0) | 2021.11.06 |
---|---|
1998 창업아이템 : '본디마을' 체인점 모집 (0) | 2021.11.06 |
1998 창업아이템 : "사무실 임대료 안들어요" (0) | 2021.11.06 |
1998 창업아이템 : 무점포 체인점 (0) | 2021.11.06 |
1998 창업아이템 : 빌려가는 만화방 (0) | 2021.1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