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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장사 마케팅 사례] 혼밥족, 혼술족이는다! 1인가구 6가지 경제 트렌드!

by 리치캣 2017.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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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싱글. 이란 사이트로 무언가를 해보려고 했었던지...어언 10년이 지난 듯 하다.

트렌드는 읽었지만, 사업으로 런칭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동네장사에는 적용해야 하지 않을까?

 

 


최근 저출산, 고령화, 혼인연령 증가, 이혼 등으로 1인 가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로 10여 년 전에도 1인 가구인 ‘나홀로족’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보편적인 가구가 되면서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단순히 인구구조 중 하나였던 1인 가구가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소비를 이끌고, 다인 가구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정책들도 생겨나는 등 사회 전반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로 꼼짝도 않던 소비가 1인 가구로 인해 미력하나마 움직이고 있으며 기업에서는 기존 제품을 소량화, 소형화하여 판매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1인 가구 시장이 커지고, 넓어 짐을 알 수 있는 대목이겠죠? 


지난 3월 서울시의회에서는 전국 최초로 1인 가구 종합 대책을 담은 '서울특별시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1인 가구 지원 기본 조례'를 통과시키고, 다른 여러 지역에서도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이 하나 둘 생겨 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라이나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보편적인 가구 형태 1인 가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인 가구, 얼마나 많을까요?


1인 가구의 부상은 우리 나라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이미 세계 여러 대도시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이미 전체가구의 35%를 훌쩍 넘었으며 미국과 일본도 30% 가까이가 1인 가구라고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00년에는 15.5%, 2010년에는 23.9%, 2015년에는 26.5%였습니다. 특히 2015년에는 25%가 넘어서면서 인구 4명 중 1명은 1인 가구가 되었으며, 전통적인 4인 가구의 비율을 앞섰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가세를 보면 2035년에는 34.3%로 전체 인구의 3명 중 1명이 1인 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정말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죠?



# 1인 가구가 만드는 신경제 '솔로 이코노미 (Solo Economy)


1인 가구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1인 가구 소비자인 싱글슈머(Single+Consumer)가 등장하고, 싱글슈머들은 새로운 신경제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요 만으로 이들을 주목하기 보다 기존 세대들과는 다른 소비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산업연구원과 통계청이 발표한 가구원수별 소비지출 규모 전망에 따른면 2006년 16조 원에 불가했던 1인가구 지출소비는 2020년 120조 원으로 전체 민간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9%에 달할 예정입니다. 2030년은 194조 원으로 타 가구의 비중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이 된다고 합니다. 즉 10년 후에는 보편적인 가구인 4인 이상의 가구를 누르고 강력한 소비 주체가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런 강력한 소비 주체를 위해 기업들이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을 겨냥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 하는 현상을 솔로이코노미라 하며 솔로이코노미는 4S 설명할 수 있습니다.



<솔로 이코노미의 핵심 4S>


  1) Small : 1인 가구는 기존의 가구와 가전보다 더 작은 것을 사용합니다.

  2) Smart : 1인 가구는 스마트한 제품을 선호합니다. 

  3) Service : 1인 가구는 간편하고 한 번에 해결하려는 원스톱 소비경향이 강합니다. 따라서 1인 가구를 위한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와 

                      제품들을 소비합니다.

 

  4) Selfish : 1인 가구는 '나'(Selfish)를 위한 소비 행위가 강합니다. 포미족, 혼밥족, 싱글슈머 등 새로운 유형의 소비주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요 항목별 소비 지출을 살펴 보면 보편적 가구와 다른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 중심이 가족 중심의 소비에서 자기만족을 위한 '가치소비'로 소비 가치 자체의 중심이 변화 하고 있는 것인데요. 육아, 부양가족에 대한 부담이 적은 혼자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나를 위한 소비가 늘어가는 것인데요. 


20~30대는 오락·문화서비스업, 이·미용서비스업,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업, 우편서비스업 등에서 증가 수치가 높였으며 여가 및 취미활동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성향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고령층의 1인 가구는 기타의료서비스업, 복지시설 이용, 기타서비스업 등에 소비 지출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의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소비형태는 개인화·간편화·다양화의 성격이 가하며 다인 가구와 확연한 차이가 있다"며 "1인 가구의 소비성향은 관련 산업들의 성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와 1인 가구 유형


당신은 어떤 타입인가요?


 

최근 1인 가구와 다양화되는 인구구조로 인해 새로운 신조어가 등장했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타입에 속합니까? 아래에는 1인 가구는 물론 새롭게 소비자 유형입니다.





A type : 혼밥족·혼술족


1인 가구 증가로 혼밥족과 혼술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혼밥족은 혼자 밥을 먹는 사람, 혼술족은 혼자 술을 마시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개인 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심야 활동보다는 혼자서 간단하게 끼니와 음주를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식당이나 술집보다는 집 근처의 편의점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편의점의 저녁 시간대 주요 판매 상품은 맥주, 소주, 도시락, 라면, 마른 안주류, 냉동 음식 등이라고 합니다. 이런 현상으로 편의점 업계에서는 1인 가구의 마음을 잡으려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B type. 킨포크족 


혼밥족·혼술족과 반대되는 개념의 킨포크족도 있습니다. 10여 년 전의 싱글족은 독립적인 공간, 혼자만의 시간을 선호했지만, 요즘의 싱글족은 다양한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하나의 특징입니다. 


킨포크족은 낯선 사람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고 즐기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1인 가구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요리를 하거나 식사를 하며 즐거움을 찾고, 외로움도 달래는데요, ‘소셜다이닝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킨포크족은 앱이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합니다.




C type. 네오싱글(neo-single)족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독신주의자들을 의미하는 네오싱글(neo-single)족은 탄탄한 경제력과 디지털 활용능력을 바탕으로 독신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자의식이 강해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탄탄한 경제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소비능력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결혼에 대해 신경 쓰지 않으며, 당당하게 자신들의 문화를 구축해나가는 독신주의자들입니다.



 


D type. 포미(For me)족



포미(FOR ME)란 건강(For health), 싱글족(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알파벳을 따서 만든 신조어입니다. 스스로 가치를 두는 제품이 다소 비싼 가격이더라도 과감히 소비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가치 소비’를 특징으로 하는데요, 이전에 명품 가방 등 ‘보여주기’식의 소비가 강했다면 포미족은 ‘자기만족적’ 성향이 강합니다. 포미족은 오디오, 카메라 등의 제품에 관심이 높으며, 고가 화장품, 이불과 유기농 식품 등에 대한 소비와 관심이 높습니다. 



E type. 어번그래니(Urban granny)족



포미족과 유사한 개념의 ‘도시의’라는 뜻의 어번(urban)과 ‘할머니’라는 뜻의 그래니(granny)의 합성어인 ‘어번그래니족(’과도 유사합니다. 경제적 기반과 시간적 여유를 갖춘 50~60대 여성이 외모, 건강 등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것에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가장 주목받고 있는 1인 가구와 솔로 이코노미, 다양한 타입의 유형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1인 가구로 인해 국내 경제도 소형 주택시장, 소형 가전·가구, 소포장 식재료 및 식품, 1인 대상 서비스업 등 1인 가구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바뀌고, 정부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제 우리 사회도 1인 가구에 대한 인식 및 변화로 인해 더 이상 불편하지 않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변화가 기대됩니다. 여러분의 신나는 삶을 응원하는 당신 편에서 라이나생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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