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붕어 인줄 알고 키웠더니....블루길.... 후덜덜...

아주 작을 때부터 저수지에서 잡아와서 키웠던...

각시붕어인줄 알았던....물고기가...

알고보니 블루길...

작았을때는 전혀 몰랐는데...그냥 피래미, 송사리랑 비슷하게 생기고...단지 조금 넓적해보여서...

지인분이 각시붕어라는 토종물고기라고 하셔서..... 좋다고 키웠는데...

먹성좋은 포식자 블루길~!!!

그래서인지 같은 어항에 있던 구피 100마리가 전멸했고,

심지어 새우들도 전멸했다.

조만간 이 블루길은...건물 옆을 돌아다니는 길고양이에게 먹이로 줘야겠다. 

불쌍한 구피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