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21세기 중국 경제 전격 해부!
현 대 중국의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국 대륙의 지배자를 자처했던 ‘한족(漢族)의 멘탈 인프라’를 파악해야 한다. 과거 중국 대륙의 역사는 한족과 만리장성 이북 유목민과의 끊임없는 대립의 역사였다. 이에 저자는 현대 중국 경제의 뿌리가 된 역사적 맥락과 문화적 다양성을 함께 소급한다.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가 하면 진시황을 책 속으로 불러낸다. 항우와 유방의 『초한지』, 조조와 유비와 『삼국지』를 넘나들며 현대 중국을 이해하는 키워드인 ‘중화사상’으로까지 독자를 안내한다.
저자소개
저자 : 임형록
한 양대학교 상경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에 재학하던 시기에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간사이(關西) 대학교에서 박사과정 교환학생으로 수학하였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학(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 대학교(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경희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를 거쳐 2010년부터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로 경영전략과 국제경영 분야의 연구에 집중하여 SSCI 단독 4편, SCOPUS 1편, 국내 13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저 서로는, 글로벌 경제 시리즈의 첫 번째인『글로벌 경제 매트릭스 미국 편』, 『글로벌 경제 매트릭스 유럽 편』이 있다. 향후『글로벌 경제 매트릭스 한국, 일본 편』및『글로벌 경제 매트릭스 브릭스(BRICs)편』이 발간될 예정이다. 또한『전략적 사고와 흔들기 기법 그리고 나이스 프레젠테이션』의 자기계발서와『1인자 전략 vs 2인자 전략』의 경영전략서의 출간을 계획하고 있다.
거대하고도 신속한 나라, 중국!
중국의 역사-문화-정치-경제의 4각 편대를 축으로
중국의 과거-현재-미래의 삼부곡을 논하다.
21세기로 가는 현대 중국을 세운 철인(哲人) 덩샤오핑의 중국은, 쥐 잘 잡는 고양이였다!
19 세기 서구 열강의 제물이 되었던,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 중국을 한족 중심의 인민의 공화국으로 세운 마오쩌둥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시작을 대표하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왕정은 사라졌으나, 중국 인민의 먹거리 문제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실패로 끝난 대약진운동과 문화혁명을 거치면서 피폐해진 중국 대륙을 살린 구원자로 등장한 이는 덩샤오핑이었다. 살벌한 권력투쟁의 세계에서 3번 실각하고 3번 재기한, 쓰러지지 않는 자[부도옹(不倒翁)]라는 별칭까지 얻었던 덩샤오핑에 대한 상세한 소개는, 현대 중국의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이해하는 첩경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을 알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이라면 모를 리 없는 성어가 있다.
흑묘백묘(黑猫白猫).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잡으면 된다는, 바로 덩샤오핑의 흑묘백묘 이론이다. 이는 기아와 허기에 지친 중국 인민을 위해 덩샤오핑이 던진 신의 한수, 중국 경제정책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중국 혁명 1세대인 마오쩌둥의 뒤를 이은 2세대인 덩샤오핑의 유훈은 3세대인 장쩌민, 4세대 후진타오를 거쳐 5세대인 지금 중국 대륙의 최고 권력의 자리에 있는 시진핑에게로 전해지고 있다. 현대 중국 경제 개발의 이론적 기틀과 초석을 마련한 덩샤오핑에 대한 저자의 상세한 설명은, 한 국가의 위정자가 인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지침으로서도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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