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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준비/1.인생

자신의 미래를 설계했더라면...자살을 했을까???

by 리치캣 201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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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미래를 설계했더라면...자살을 했을까???

 

요즘 kaist 카이스트 학생들의 자살이 화제이다.

나름 인간들이 사는 세상의 공동체를 발전시킬 사람들인데...

너무 쉽게 삶을 접는다.

서총장이란 분이 영어우선주의, 등록금 패널티방식등을 도입해서 그렇다는 주장도 있다

우선 영어우선주의에 나는 반대한다.

어쨌든 우리는 수십년을 한글중심으로 살아왔는데

영어로 수업을 들으면 그것을 번역하느라

뇌의 상당부분이 논리력,창의력,의사소통력 등에 쓸 에너지를 낭비할 것임에 분명하다.

그래가지고 어떻게 미국,영국애들을 초월할 수 있을까?

그럼 나중에 중국이 커지면 중국어로 수업을 해야하나?

인도가 커지면 인도어로 해야하나?

왜 독일어로는 안하나? 유럽경제는 독일이 1등인데...

아마도 외국유학을 거친 현재 대한민국의 교수들이 자신들의 차별화 요소로서 내세우다 보니

그리고 총장급들은 차별화된 정책을 내세우려다 보니 일반화 된 것 같다.

그렇다고 하향평준화 하자는 의미는 아니다.

나도 대학에서 강의를 한다. 경영학, IT 교양 등등

늘 실천에 집중해서 강의를 한다.

특히 경영학이라 더욱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렇다.

기업과 학교의 눈이 너무다 다르다. 그 사이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소멸되고 하향평준화 되어가는 것이 지금 대학의 현실이다.

그래서 패널티를 주고 독려하는것은 좋다고 본다. 그러나 등록금이 모자라서 자살을 하는 사태는 시스템이 잘못된 거 같다.

오늘은 업무를 보고 내일은 강의를 나가는 화요일이다.

나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미래를 설계해줄까? 어떻게 준비하게 해줄까를 또 고민하게 한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이다. 긍정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대한국인 모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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