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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과 정치인들 그리고 방산업체의 개삽질!!! 포탄 1발이 1백만 달러..ㅋㅋㅋ
미 해군의 최첨단 스텔스 구축함인 줌왈트급(Zumwalt-class) 구축함의 함포 시스템은 압도적인 최첨단 기술로 주목받았으나, 동시에 극악의 가성비와 행정적 실패로 지상 최대의 '탁상행정 촌극'을 낳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해당 함포의 기능, 스펙, 그리고 포탄 1발에 100만 달러(약 13억 원)라는 비상식적인 가격이 형성된 이유를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1. 줌왈트급 함포 시스템의 기능 및 주요 스펙
줌왈트급에 탑재되었던 주포의 공식 명칭은 AGS (Advanced Gun System, Advanced 함포 시스템)입니다.
- 구경 및 구배: 155mm / 62구경장 (기존 미 해군 Mk 45 127mm 함포보다 훨씬 큼)
- 발사 속도: 분당 10발 (자동 장전 및 수냉식 시스템 적용)
- 포탑 탑재 수: 함당 2문 (스텔스를 위해 사격 시에만 포신이 포탑 밖으로 나오는 접이식 구조)
- 전용 포탄: LRLAP (Long Range Land Attack Projectile, 장거리 지상 공격 포탄)
- 사거리: 약 110 ~ 150 km (기존 함포 사거리 24km의 5~6배)
- 유도 방식: GPS 및 관성유도(INS) 결합 (오차 범위 5m 이내의 정밀 타격)
- 특징: 포탄 자체에 록키 보조 추진체(Rocket-assisted)와 접이식 날개가 달려 있어, 발사 후 로켓처럼 날아가 목표물을 정밀 타격함.
2. 포탄 1발에 100만 달러? 비상식적인 가격이 형성된 이유
LRLAP 포탄 1발의 가격이 미사일 값과 맞먹는 80만 ~ 100만 달러(약 10억~13억 원)까지 치솟은 결정적인 이유는 '규모의 경제(Economy of Scale)' 붕괴 때문입니다.
① 양산 수량의 폭망 (32척 → 3척으로 감축)
- 당초 미 해군은 줌왈트급 구축함을 총 32척 건조하여 대량 생산할 계획이었습니다.
- 이에 맞춰 LRLAP 포탄도 수만 발 이상 대량 양산할 예정이었으므로, 개발비가 수만 발에 분산되어 초기에 예상했던 1발당 단가는 약 3만 5,000달러(약 4,50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 그러나 냉전 종료, 치솟는 함정 건조 비용(1척당 약 44억 달러), 미 해군 전략 변화 등으로 인해 줌왈트급 건조 수량이 32척에서 24척 → 7척 → 최종 3척으로 토막이 났습니다.
② 개발비 회수 불능 및 단가 폭등
- 줌왈트급이 단 3척(함포 총 6문)으로 줄어들자, 포탄 제조사인 록히드 마틴 입장에서는 포탄 수요가 수만 발에서 불과 수천 발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 이미 들어간 막대한 연구개발(R&D) 비용과 전용 생산 설비 가동비를 적은 수량의 포탄에 모두 얹어야 했기 때문에, 포탄 1발당 가격이 100만 달러까지 폭등하는 기현상이 발생했습니다.
3. 왜 이런 비상식적인 상황이 전개되었는가? (원인과 결말)
① 함포 체계의 독점적·폐쇄적 설계
AGS 함포와 LRLAP 포탄은 오직 줌왈트급만을 위해 전용으로 설계된 폐쇄적 시스템이었습니다. 육군의 155mm 포탄이나 미 해군의 기존 127mm 포탄과 호환이 전혀 불가능했기 때문에, 대체재를 찾을 수 없어 록히드 마틴이 제시하는 폭리적인 단가를 그대로 집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② 토마호크 미사일과의 하극상 (가성비 역전)
함포를 쏘는 이유는 미사일보다 '싼 가격으로 지속적인 화력을 퍼붓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멀리 날아가는 사거리 2,500km짜리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 1발 가격이 약 150만~200만 달러인 상황에서, 사거리 150km짜리 함포 포탄 1발에 100만 달러를 쓰는 것은 안보·재정적으로 완전히 미친 짓이 되었습니다.
③ 결말: 함포 전면 철거 및 극초음속 미사일 교체
- 2016년, 미 해군은 LRLAP 포탄 구매를 전면 취소했습니다. 포탄이 없으니 줌왈트급의 155mm AGS 함포는 사실상 '더미(Dummy) 장식품'으로 전락했습니다.
- 결국 미 해군은 줌왈트급의 155mm AGS 함포 2문을 완전히 철거(Demolish)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함포가 철거된 자리에는 차세대 IRCPS(Prompt Global Strike)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관을 신규 탑재하는 개조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요약
줌왈트급 함포는 "미사일처럼 멀리 정밀하게 날아가는 꿈의 함포"를 목표로 만들었으나, 함정 건조 수량이 32척에서 3척으로 토막 나며 포탄 단가가 100만 달러로 폭등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이 비상식적인 사태 때문에 미 해군은 포탄 구매를 포기했고, 결국 최첨단 함포를 통째로 뜯어내고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대로 교체하는 굴욕을 겪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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