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왜 공산국가일 수밖에 없나?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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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문제는...그 한계가 사회전반, 문화전반, 생각전반에 깔려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베트남이 아닌 태국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

베트남, 왜 공산국가일 수밖에 없나?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3가지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yUWupKomDyk

📌 베트남이 공산국가일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는 무엇인가?
베트남은 공산당이 유일한 합법 정당이자 절대 권력의 핵심인 일당 체제 국가이며, 표현의 자유가 극도로 제한되고 언론 통제가 심하며, 공공 분야의 부패가 만연하여 외국인에게도 뇌물 요구와 같은 부당한 대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 베트남 공산당의 사상 교육과 정치 선전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가?
새벽 확성기 방송을 통한 지역 뉴스 및 공산당 정책 홍보, 애국주의 고취

국경일이 아님에도 아파트에 베트남 국기 게양

초등학생의 사회주의 청년 조직 상징 빨간 스카프 착용 및 사회주의, 애국주의 사상 주입 교육

거리 곳곳에 호치민 사상 및 공산당 찬양 현수막, 포스터 부착 및 공영 방송의 정책 홍보 프로그램 방영



베트남이 여전히 공산 국가일 수밖에 없는 3가지 냉혹한 현실을 현지인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파헤칩니다. 권력의 부패, 통제된 언론, 그리고 과도한 애국주의 세뇌가 베트남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주며, 베트남을 더 깊이 이해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용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베트남 여행, 사업, 또는 생활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현지의 민낯을 통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1. 베트남 공산 국가의 냉혹한 현실: 3가지 이유


1.1.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 및 공산 국가로서의 특징
베트남의 경제적 부상: 베트남은 일본을 제치고 미국, 중국 다음의 3대 교육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과의 긴밀한 관계: 결혼 이주민 등으로 인해 한국과 베트남은 '사돈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뗄 수 없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베트남의 정치 체제: 베트남은 시장 경제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러시아, 북한과 같은 엄연한 공산 국가이다. 

공산 사회의 현실: 단순 여행이나 짧은 체류로는 알기 어려운 공산 사회의 냉혹한 현실이 존재하며, 현지에서 오래 생활하면 체제 유지를 위한 개인 자유 억압과 사회 전반 통제가 느껴진다. 

정보 공유의 목적: 베트남이 공산 국가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현지 생활을 통해 전달하며, 이를 통해 베트남을 더 자세히 이해하고 그들의 생각과 생활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1.2. 첫 번째 이유: 권력의 부패와 법 위에 군림하는 공산당
유일 합법 정당인 공산당:

베트남은 전 세계에 남은 일당 체제 공산주의 국가 5곳 중 하나이다. 

공산당은 베트남에서 유일한 합법 정당이자 절대 권력의 핵심이며, 그 어떤 정치적 반대도 허용되지 않는다. 

'당은 곧 국가'라는 인식이 뿌리 깊이 박혀 있어 국가 고위직과 국회의원의 90% 이상이 공산당원이다. 

국가 정책은 물론 베트남인들의 일상적인 결정까지 공산당이 철저히 장악하고 있다. 

정부의 역할 인식 차이: 한국에서 정부가 국민의 봉사자로 인식되는 것과 달리, 베트남에서는 정부가 국민 위에 군림하는 통치자 개념에 가깝다. 

간료 중심 문화와 공안의 절대적 재량권:

간료 중심 문화가 팽배하여 국민의 기본권이나 법보다 체제 안정을 위한 공산당의 지시가 최우선시된다. 

공안은 공산당의 눈과 손 역할을 하며 사회 통제를 위한 법 해석 및 집행에 대한 절대적 재량권을 가진다. 

같은 위반 행위라도 공안에 따라 단속 기준, 벌금 액수, 처벌이 극명하게 달라진다. 

외국인 처벌과 뇌물 협박:

베트남은 속지주의를 원칙으로 하여 외국인이라도 현지 법률 위반 시 특별 대우 없이 엄격히 처벌한다. 

이 과정에서 공안의 임의적 판단이 개입되기 쉬워 고액의 뇌물 협박으로 이어지며, '권력은 곧 법'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한다. 

부패 구조와 사회적 침묵:

이는 국민의 고혈을 빠는 부패 구조로 이어지지만, 공산당 권력이 막강하여 당의 횡포에 맞서는 것은 자살행위와 다름없다. 

결과적으로 사회적 불만은 당의 통제 아래 침묵으로 이어지며, 공안의 폭주를 막을 현실적인 견제 장치는 전무하다. 

강제된 평화 뒤에 가려진 민낯이 현재 베트남의 모습이다. 



1.3. 두 번째 이유: 언론 통제와 디지털 감시 강화
표현의 자유 부재: 베트남 공산당 체제 아래 표현의 자유는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 

언론 자유 지수 최하위권:

2023년 세계 180개국 중 언론 자유 지수는 북한(180위), 중국(175위)에 이어 베트남이 174위를 기록했다. 

이는 공산 국가들이 꼴찌에서 다투는 현실을 보여주며 공산 체제의 폐쇄성을 여실히 드러낸다. 

언론 통제의 현실:

주요 언론은 정부 아래 철저히 관리되며, 소수의 민간 언론은 검열에 시달려 정권의 눈치를 봐야 한다. 

국제 뉴스조차 정부 입맛에 맞게 왜곡 및 필터링되어 국민에게 전달된다. 

결과적으로 국민의 알 권리가 사라지고 정치적 비판은 침묵을 강요당해 시민의 자율적 판단이 무너진다. 

체제 생존 전략으로서의 언론 통제:

공산당은 언론 통제를 통해 권력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시민의 눈과 귀, 입을 틀어막는 것이 체제 생존의 필수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온라인 활동의 무차별 검열 강화:

베트남 공산당은 적대적 세력 제거를 명분으로 웹사이트, SNS는 물론 시민들의 일상적인 메신저 대화까지 무차별적으로 검열한다. 

2024년에는 접근 제한 콘텐츠 위원과 온라인 감시 강화 방침을 공식화하여 검열의 법적 장치를 마련했다. 

베트남 주요 대학과 협력하여 온라인 활동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술적인 통제도 강화하고 있다. 

해외 SNS 플랫폼 통제:

베트남 국민 메신저를 비롯해 틱톡, 페이스북, 유튜브 등 해외 유명 SNS 플랫폼 역시 베트남 자국민의 실명 인증을 의무화하여 감시와 통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 

베트남 당국 요청 시 SNS 사업자는 사용자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를 즉시 제출해야 한다. 

정부가 불법 콘텐츠로 판단하면 사업자는 24시간 내 삭제해야 하며, 게시자 역시 언제든지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정보 접근 차단 및 정치 토론 감시:

BBC, 미국 매체 등 서구권 언론의 베트남 관련 비판 기사는 베트남 내에서 접속이 차단되어 확인조차 불가능하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제는 실시간으로 엄격히 차단되며, 관련 사항으로 언론이나 시민들의 정치 토론 역시 철저히 감시 및 통제된다. 

개인의 디지털 권리 침해 심화: 공산당의 '통제를 통한 안정'이라는 명목 아래 시민의 디지털 권리 침해와 상관없이 게시자 신원 추적부터 콘텐츠 삭제, 형사 처벌까지 정부의 개입이 개인의 온라인 활동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확대되는 상황이다. 



1.4. 세 번째 이유: 과도한 애국주의 세뇌와 국봉
대중매체를 통한 애국주의 고취:

베트남 시골에서는 새벽에 확성기를 통해 지역 뉴스와 공산당 정책 홍보, 주민 애국주의를 고취하는 방송을 들을 수 있다. 

도시에서는 국경일이 아님에도 아파트 전 세대가 애국심 표현의 일환으로 베트남 국기를 내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으며, 이는 특히 고급 아파트보다 서민들이 거주하는 중저가 아파트에서 더 두드러진다. 

교육을 통한 사상 주입:

베트남 초등학생은 사회주의 청년 조직을 상징하는 빨간색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학교생활을 해야 한다. 

교육 과정은 사회주의, 애국주의, 사상 주입을 중요한 교육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일상생활 속 정치 선전:

거리 곳곳에 호치민 사상과 공산당을 찬양하는 내용의 현수막과 포스터가 부착되어 있다. 

베트남 TV는 공영 방송이 대부분이며, 정책 홍보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방영된다. 

강력한 사상 교육의 결과:

이처럼 어릴 때부터 강력한 사상 교육과 정치 선전에 장기간 노출되어 베트남의 '국봉'은 중국에 버금갈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베트남 전쟁에서 공산당의 승리를 기반으로 한 우월감에서 비롯된 "한국은 베트남전 패전국이라 사과해야 한다"는 주제는 베트남의 가장 인기 있는 국봉 주제 중 하나이다. 

베트남의 경제 지표가 한국보다 훨씬 낮은 상황임에도 "한국인들은 베트남 성장을 두려워한다"는 식의 자국 중심적 콘텐츠를 전 세계로 광범위하게 유포하며 베트남 성장 가시 콘텐츠를 경쟁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선 넘는 국봉 콘텐츠 맹신: 공산당에 의한 사상 교육으로 인해 베트남 사람들은 선을 넘는 국봉 콘텐츠를 즐겨 보고 맹신한다. 

베트남 국봉의 조롱거리화:

"한국은 베트남 성장이 두렵냐"는 댓글은 베트남 국봉을 대표하는 밈이 되었지만,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베트남이 발전은 합니까"라고 맞서는 등 조롱거리의 중심이 되고 있다. 

한국은 유사시 베트남과 함께 중국을 견제할 수 있고, 지정학적으로 거리가 멀어 남중국해 분쟁처럼 이권 충돌도 드물기 때문에 베트남의 성장을 결코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베트남의 객관적인 국제 정세를 무시하고 국봉에 심취한 베트남인들이 자국의 성장을 대한민국이 마냥 두려워할 것이라 여기는 것은 공산당의 언론 통제와 지나친 국가 주입으로 인해 정상적인 사고와 판단을 잃어버린 결과 중 하나로 추정된다. 



1.5. 부패 인식과 외국인에 대한 태도
관존민비 사상과 부패:

베트남은 유일 공산당 체제 아래 국가가 국민보다 위에 있는 '관존민비' 사상이 뿌리 깊은 국가이다. 

기준 부패 인식 지수는 전 세계 180개국 중 88위로, 공공 분야의 부패가 내국인과 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만연해 있음을 보여준다. 

외국인에 대한 인식: 현지에서 베트남 당국은 외국인을 단순히 '돈줄' 중 하나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 기업의 베트남 사업 난관: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생존하려면 입찰 과정의 뒷거래, 복잡한 행정 절차 악용 등 수많은 시스템적 부패 상황에 대비하고 견뎌야 한다. 

자국 기업이라면 넘어갈 문제도 외국 기업인 경우 기준이 달라 '삥 뜯기'의 빌미가 되기 쉽다. 

작은 실수라도 쉽게 형사 사건화 될 수 있어, 베트남에서 외국 기업이 사업하려면 간료들의 삥 뜯기 문화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이다. 

외국인 피해 사례: 조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도 어려운 상황에서, 힘없고 백 없는 외국인으로서 베트남 공안에게 당한 피해 사례는 매우 많다. 

공항 출입국 심사 시 입국 대기 시간을 줄여준다며 정해진 요금인 것처럼 20달러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바쁜 영업 시간 중 세무 조사로 가게에 들이닥쳐 허위 과세라고 치부하며 수천 달러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절도를 당해 피해 신고를 하면 오히려 범인 검거와 물품 반환을 흥정하며 피해자에게 뇌물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교통 단속에서 외국인에게 번역기로 한글을 보여주며 교통 벌금을 무마시켜 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뜯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베트남에서 너무 흔해 하소연하기도 어려울 정도이다. 

호치민 영화관 실제 사례:

현지 물정에 어둡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한국인을 현지법 위반을 이유로 일단 체포, 구금시킨다. 

구금된 피의자 가족에게 한국 영상에 알리면 불리하다고 겁을 주면서, 피의자 석방을 빌미로 로비 비용으로 처음에 7천만 원을 불렀다가 가족이 응하지 않자 2천만 원으로 깎아주며 몸값 협상을 한다. 

가족은 어쩔 수 없이 공안이 요구하는 돈을 지불했지만, 한국인 피의자는 석방되지 않았고 공안은 지불한 몸값의 일부만 반환했다. 



1.6. 결론 및 제언
베트남 공산 국가의 한계: 베트남이 어쩔 수 없는 공산 국가인 3가지 한계와 문제점(권력의 부패, 언론 통제, 과도한 애국주의 세뇌)이 존재한다. 

개선 의지 부재: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시민 스스로가 개선의 의지나 여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명한 베트남 생활을 위한 조언: 한국인 시각으로 베트남을 판단하기보다 현지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현명한 베트남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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