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물량전. 그러나 그 과정에서의 전술적 승리요인을 볼 필요가 있다.
패전사 이야기 81편 : 776고지 전투 (우르스 케르트 전투)
https://www.youtube.com/watch?v=YZg5ita6Z5I
- 제2차 체첸 전쟁: 1999년부터 2009년까지 러시아와 체첸 반군 사이에 벌어진 전쟁이에요. 1차 체첸 전쟁 이후 체첸 반군의 다게스탄 침공을 계기로 시작되었고, 러시아는 체첸에 대한 통제력...
1. ⚔️ 최전쟁과 776 고지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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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시작된 두 차례의 체첸 전쟁은 러시아군의 예상과 달리 치열한 저항으로 유명하며, 체첸 군은 끝까지 굴복하지 않고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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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은 그로즈니 점령 후 체첸군의 퇴각을 유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776 고지 전투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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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군은 산악지역으로 후퇴하며 공중 우세를 잃고 곤경에 처했으며, 러시아군은 점차 포위망을 좁혀갔다.
2. 🪖 체첸군과 러시아군의 전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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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군 병력 1,600여 명은 샤밀 바사예프와 알 하타브의 지휘 아래 역전의 용사로서, 포위망 내에서 전멸할 경우 체첸 저항이 끝날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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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은 체첸군의 이동 경로를 예측하여 병력을 strategically 배치하여 포위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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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군의 후퇴를 방지하기 위해 러시아 공수부대와 스페츠나츠 펠 그룹 등의 정예 병력으로 길목이 차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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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브는 1996년의 샤토이 매복 작전으로 유명하며, 이 사건에서 러시아군은 70명이 넘게 전사하고 많은 장비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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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고지와 787 고지 사이의 지점은 복잡한 산악 지대로 방어선 구축이 필수적이며, 러시아군은 저지선을 구축해 체첸군의 접근을 차단하고자 했다.
3. ⚔️ 776 고지 전투의 예기치 않은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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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스 케르트 마을 근처의 776 고지 중대는 적의 본대 예상 지점에 지뢰를 매설하고 대기했으나, 적은 예상과 반대편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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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군은 지뢰 매설 지역을 우회하여 중대의 뒤쪽에서 공격해, 중대는 후퇴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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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선이 얇았던 후방을 공격받은 러시아군은 큰 피해를 입었고, 하타보는 직접 병력을 이끌고 중대를 공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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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는 첫 기습으로 31명의 전사자를 포함하여, 90여 명 중 1분이 전사하게 되며, 중대장이었던 몰로토프 소룡이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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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 중대의 지원 병력이 급하게 출동했으나, 러시아군은 매복에 걸려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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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 군의 매복은 러시아군의 예상 진격로를 차단했으며, 추가로 3개 방향에서 오는 구원 병력을 모두 매복으로 차단했다.
4. ⚔️ 776 고지 전투의 절망적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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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 중령은 대규모 병력을 투입했지만, 공중 지원이 불가능한 복잡한 지형 때문에 피해를 줄이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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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는 점점 심각한 상황에 빠져들어 2/3의 병력이 전사하는 동시에 체첸군도 상당한 사상자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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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새벽, 체첸군의 돌격으로 방어선 일부가 뚫리며 시가전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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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킨 중령은 전멸을 예감하고 포격을 요청하였지만, 아군 포병의 희생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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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대는 전멸하였고, 겨우 여섯 명의 병력이 생존하며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5. ⚔️ 776고지 전투의 배경과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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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고지가 점령되자, 체첸군의 주력 병력 1천 명 이상이 러시아군의 포위망을 돌파하는 데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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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후, 러시아는 전사자 3명을 축소 발표하였으나, 체첸군 전투에서 90여 명의 전사자가 발생한 사실이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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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는 결국 공식적인 전사자 수를 84명으로 인정하였고, 적지 않은 수의 훈장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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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군의 전사자는 400여 명에 이르렀고, 이는 장기적인 게릴라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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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이후 체첸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끔찍한 테러 행위와 포로에 대한 잔혹 행위를 저질렀고, 결국 러시아의 엄격한 토벌 작전으로 인해 체첸은 2009년에 패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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