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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캣의 미래/우주를 향해

3대 SF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의 역대급 명작, 충격적인 반전 결말로 금서로 지정되기까지 했던 기묘한 SF 소설 : 이슬람 금지소설.

by 리치캣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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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에서는 ...

시간을 영겁이라고 생각하는 틀을...

깼다는 것이 가장 큰 새로움이라고 생각한다.

3대 SF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의 역대급 명작, 충격적인 반전 결말로 금서로 지정되기까지 했던 기묘한 SF 소설 [리뷰]

 

https://www.youtube.com/watch?v=G2B2rOLr1yI

이 영상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최후의 질문'을 통해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우주의 파멸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탐구합니다.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과 함께 인류가 끝없이 추구하는 영원한 에너지의 개념은 우리에게 기술적 특이점과 인공지능의 미래 가능성을 상기시킵니다. 기계가 인간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날이 오기 위해 필수적으로 생각해야 할 문제들을 고찰하게 만드는 영상입니다.

핵심주제

로봇 3원칙은 인간과 로봇 간의 윤리적 관계를 형성한다.
  •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은 로봇이 인간에게 해를 입히지 않고, 인간의 명령에 복종하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포함한다.
  • 이러한 원칙들은 로봇과 인간 간의 안전한 상호작용을 위해 필수적이다.
멀티백 기술은 인류의 우주 탐사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
  • 21세기 초에 개발된 멀티백은 스스로 진화하는 컴퓨터로, 인류의 우주 탐사를 가능하게 했다.
  • 이 기술 덕분에 태양 에너지를 활용하여 우주 여행의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인류의 영생과 인구 증가 문제는 심각한 우주적 딜레마를 초래한다.
  • 은하 씨의 영생 개발로 인해 인류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우주 자원의 고갈로 이어질 수 있다.
  • 이런 상황은 우주 인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질문을 남긴다.
최후의 질문은 인류의 존재와 우주 종말에 대한 심오한 사유를 제기한다.
  • 아시모프의 '최후의 질문'은 인류의 존재 목적과 우주의 종말에 관한 철학적 논란을 제시한다.
  • 이 질문은 인공지능이 발전함에 따라 점점 더 중요한 주제로 자리잡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지능을 초월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 알파고의 성공 이후, 인공지능은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대답할 날이 머지않았다.

타임라인

완벽노트(GPT-4o) 적용됨1. 🤖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과 그의 작품00:00:00

  • 제 1원칙: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되며, 부작위로 인해 인간이 해를 입는 것도 막아야 한다.
  • 제 2원칙: 첫 번째 원칙에 반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 제 3원칙: 첫 번째와 두 번째 원칙에 반하지 않는 한, 로봇은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 이 로봇 3원칙은 아이작 아시모프라는 생화 교수가 만들어낸 개념이다.
  • 아시모프는 '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 상을 여러 번 수상한 저명한 작가이다.
  • 그의 작품은 주로 단편 소설에서 강점을 보였으며, 독자들을 휘어잡는 흡입력과 철학적 주제를 잘 풀어냈다.
  • 아시모프가 가장 좋아하는 단편 소설로는 '최후의 질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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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원칙: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 또한, 부작위로 인간이 해를 입게 두어서도 안 된다. 제 2원칙: 제 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제 3원칙: 제 1원칙과 제 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수많은 SF 작품 속에 등장하며 너무나도 유명해진 로봇 3원칙은 미국의 작가이자 생화 교수인 아이작 아시모프의 손에서 태어났는데요. 아시모프는 '계의 노벨상'이라는 별명을 지닐 정도로 엄청난 권위를 지닌 휴고 상을 여러 번 수상했을 만큼 많은 명작들을 탄생시켰죠. 아시모프의 작품들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가 장편보다 단편의 강점이 있다고 말하곤 합니다. 실제로 그는 짤막한 단편 내에서도 독자들을 휘어잡는 흡입력은 물론 철학적인 주제들을 흥미롭게 풀어내기로 유명한데요. 그런 그의 보석과도 같은 단편 작품 중에서도 아시모프 그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은 소설이 있죠. 정확한 줄거리는 모르더라도 그 결말 만큼은 아는 사람이 많은 세계의 명작, '최후의 질문'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 ️💻멀티백 기술의 발전과 인류의 에너지 혁신00:01:10

  • 21세기 초, 인류는 멀티백이라는 스스로 수리하고 진화하는 컴퓨터를 개발하여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게 되었다.
  • 이를 통해 인간은 달, 화성, 금성 등으로의 탐사를 시도했지만, 지구 자원만으로는 행성간 여행을 위한 충분한 에너지를 얻는 것이 불가능했다.
  • 시간이 흐르며 멀티백은 거대한 크기로 발전했으며, 2061년 5월 14일에는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기술을 발명하였다.
  • 이 기술로 인해 지구 전체가 막대한 양의 태양 에너지를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전 세계는 한 주간 기념행사를 벌였다.
  • 그러나 엔지니어인 아델과 루포는 연이은 질문에 지쳐 멀티백의 본체가 있는 지하실로 숨었고, 대화 중 영원한 에너지 사용에 대한 의견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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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초, 인류는 멀티백이라는 컴퓨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멀티백은 스스로 수리하고 진화하는 컴퓨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갖추고 있었죠. 수십 년 동안 인류는 멀티백을 활용해 지구를 벗어나 달과 화성, 그리고 금성에 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커다란 문제가 존재하는데요. 지구의 자원만으로 머나먼 행성까지 도달할 만한 충분한 에너지를 얻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던 것이죠. 시간은 흘러, 멀티백은 수많은 자기 계조 끝에 어느덧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2061년 5월 14일, 창조자인 인간의 이해 범주를 넘어서는 복잡한 회로를 스스로 구축해낸 멀티백이 마침내 마법과도 같은 기술을 발명해냈습니다.. 지구 전체가 마음껏 쓰고도 남는 막대한 양의 태양 에너지를 한 번에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에 일류는 환호했고, 전 세계가 일주일간 축제를 벌였으며, 그럼에도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아 곳곳에서 행사가 개최될 정도였습니다. 5월 21일, 아델과 루포는 파티장의 사람들 속에서 간신히 빠져나와 한숨을 돌렸습니다. 멀티백의 데이터를 입력하고 산출된 답변을 인간의 언어로 번역하는 엔지니어였던 이들은 사람들의 질문 공세에 지칠 대로 지쳐, 멀티백의 숨겨진 본체가 있는 지하실로 피신했습니다. 아델은 가지고 온 술을 술잔에 따르고 입을 열었습니다. "정말 대단해! 이제 에너지를 공짜로 영원히 쓸 수 있는 거네." "영원한 건 아니지," 반골 기질이 강한 루포는 그의 말에 반사적으로 이죽거렸습니다. "젠장, 태양이 사라질 때까지는 영원히 쓸 수 있는 거잖아." "그건 영원한 게 아니지." 아델은 태양이 사라지려면 수십 수백억 년이나 남았다고 반박했지만, 루포는 다시금 "그건 영원한 게 아니다"라며 아델의 속을 벅벅 긁어 놓았습니다.

 

3. ️🌌루포와 아델의 우주에 대한 대화00:02:54

  • 말싸움을 이어가던 루포와 아델은 어느 순간 상의 후 지하실이 침묵에 잠겼다.
  • 루포가 태양의 수명이 다함에 따라 다른 대양을 찾는다고 말하자, 아델은 반박했으나 두 사람은 서로의 뜻을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 루포는 모든 에너지가 고갈되면 우주가 어둠 속에 잠길 것임을 언급하며 대화를 이어갔고, 아델은 언젠가 무에서 를 창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 두 사람은 멀티백에게 물어보기로 결정하고, 아델은 그 내용을 번역해 질문을 입력하였으나, 멀티백은 '자료 부족'으로 답변이 불가능하다며 내기를 무효로 만들었다.
  • 다음 날, 두 엔지니어는 지독한 숙취에 어제의 일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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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동안 말싸움을 이어가던 둘은 어느 순간 상의 가졌고, 지하실은 침묵에 잠겼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루포가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는데요, "태양의 수명이 다하면 다른 대양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했지." "그런 생각 한 적 없어," 아델은 곧바로 반박했지만, 루포는 자신의 동료를 속속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었죠. 그리고 그것은 아델 역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무슨 소린지 알겠어? 태양의 수명이 다할 때쯤이면 다른 별들의 수명도..." 다 할 거라는 거지? 루포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열역학 법칙에 따라 언젠가 모든 에너지가 고갈되면 엔트로피가 최대에 달해 모든 우주가 어둠 속에 잠길 것이 분명했고, 아들이 "나도 그 정도는 알고 있다"라고 대답하자, 루포의 비아냥이 또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것에 수명이 끝나는 날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어째서 영원히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을 했냐고 루포가 타박하자, 아델은 "언젠가 우리가 물질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반박했는데요. 무에서 유를 창조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것, 물리 법칙을 위배하는 신의 권능과 같은 일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아들의 말에 또다시 말싸움이 시작되었죠. "좋아, 멀티백에게 물어보자. 난 안 된다는데, 5달러 건다." 아델은 방금 전에 말싸움을 멀티백이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해 키보드에 입력했습니다. "언젠가는 늙어서 수명이 다한 태양에게 에너지의 소비 없이 젊음을 되찾아 줄 수 있을까?" 멀티백은 마치 오르가즘을 느끼듯이 한참 동안이나 침묵을 지켰는데요. "자료 부족으로 답변이 불가능합니다." 내기는 무효분. 잠시 후 돌아온 컴퓨터의 대답을 들은 두 엔지니어는 밖으로 향했고, 다음 날 둘은 지독한 숙취에 어제의 일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말았죠.

 

4. 우주 여행 중 가족의 미래와 별의 수명에 대한 대화00:04:44

  • 수천 년 후 인류는 여러 행성에 번성하게 되었고, 고향인 지구를 떠나 행성 X23으로 여행 중인 제로드 부부와 자녀들이 등장한다.
  • 제로디는 떠나는 슬픔에 눈물을 흘리지만, 제로드는 인구 급증 시대에 초공간 여행이 행운이라며 위로한다.
  • 한편, 행성이 더 이상 하나씩 존재하지 않고, 멀티백이 '마이크로 백'으로 발전하며 거리의 제약이 해소되었다.
  • 제로 디는 미래의 가족들도 새로운 행성을 찾을 것이라 생각하고, 아들 제로 대 2가 '엔트로피'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대화가 이어진다.
  • 이에 제로드는 마이크로 백에게 별의 수명을 연장할 방법이 있는지를 질문하지만, 자료 부족으로 답변을 듣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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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수천 년이 흘러 인류는 수십 개의 행성에서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한 행성의 인구 밀도가 너무 높아지면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는데요. 부부 사이인 제로드, 제로디 그들의 자녀인 제로대 1, 제로대 2를 데리고 고향인 지구를 떠나 행성 X23을 향한 초공간 여행 중에 있었죠. 제로디는 고향을 떠난다는 슬픔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보였습니다. "당신 도대체 왜 그래?" 23회는 이미 100만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어, 이렇게 인구가 급증하는 시대에 항성 간 여행이 가능해진 건 아주 큰 행운이라고 아내를 타박하는 제로들의 말대로, 그의 아버지 세대까지만 하더라도 멀티백은 행성이 하나씩만 존재하고 있었는데요. 어지간한 도시에 만 먹는 크기를 자랑할 정도로 거대해진 멀티백은 행성 자동 컴퓨터, 줄여서 '행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었죠. 그러나 지금은 우주선 절반 정도로 크기가 작아진 데다 성능 역시 더욱 발전해, '마이크로 백'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 백을 통해 워프, 즉 초공간 이동이 가능해진 인류는 거리의 제약에서 해방되었고,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행성을 찾아 수천, 수만 광년을 여행하고 있었는데요. 제로 디는 울음을 그치고, 미래의 가족들도 우리처럼 영원히 새로운 행성을 찾아 나서겠지 하며 한 숨을 푹 쉬었죠. 영원히 그렇진 않지. 언젠가는 별들도 수명이 다 할 테니까, 엔트로피는 계속 증가할 거고, 현실적인 제로도 대답해 그녀의 자료인 제로 대 2가 질문했습니다. '아빠, 엔트로피가 뭐예요?' 엔트로피는 우주의 수명을 말하는 단어야. 제가 가진 꼬마 로봇처럼 건전지를 갈아 끼우면 안 되나요? 별들이 우주의 건전지, 별들의 수명이 다하면 더 이상 건전지가 없는 거지. 그 말을 들은 제로 대는 겁에 질려 별이 죽는 건 싫다며 비명을 질렀고, 제로는 아이들을 울린 남편을 째려보았습니다. '아빠, 마이크로 백한테 어떻게 하면 별을 살릴 수 있는지 물어봐요.' 아내의 따가운 시선에 어쩔 수 없이 의자에 앉은 제로드는 마이크로 백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별들의 수명을 무한히 연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꽤나 긴 시간이 흐른 후, 마이크로 백은 답변을. 내놓았는데요, 자료 부족으로 답변이 불가능합니다.

 

5. 우주 인구 증가와 영생의 딜레마00:06:53

  • 인류의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은하 씨가 영생을 선사했기 때문입니다.
  • 결과적으로 인류는 10년마다 그 수가 두 배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5년 안에 은하가 가득 차게 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VJ 23x와 MQ 17J N은 이러한 비관적인 상황을 두고 고민하며, 우주가 무한히 넓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심각함을 토로했습니다.
  • MQ 17J N은 영생 개발이 은하 씨의 실수라고 강조하고, 두 사람이 가진 별의 수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 하지만 VJ 23x는 우주 전체 에너지가 고갈되는 것이 더 우려된다고 하며, 엔트로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쟁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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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도 잘 모르겠다고 하는구나. 제로드는 웃으며 가가스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2만 년 후, 라메스 행성의 VJ 23x, 니크론 행성의 MQ 17J N은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인류의 인구가 너무나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었는데요, 원인은 인류를 위해 수많은 업적을 달성한 은하 씨가 노아와 죽음을 방지하는 방법을 개발해 모든 이들에게 영생을 선사했기 때문이었죠. 이제 인류는 10년마다 두 배로 그 수를 늘리고 있었고, 이대로라면 5년 안에 은하의 전체가 꽉 차고 말 것이 분명했습니다. 20대 초반 정도의 외견을 가진 둘은 은학의 지도를 응시하며 한숨을 쉬었죠. 이런 비관적인 보고서를 은하 의외에 제출해도 될지 망설여져 우주는 무한하게 넓어 비어 있는 은하계가 천 개는 넘는다고 VJ 23x가 말을 했습니다.. MQ 17J N은 일과 불사의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천억 개의 은하계가 꽉 차버리는 것도 시간 문제에 불과하며, 영생 개발은 은하 씨의 실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너도 죽고 싶지는 않잖아? 물론 죽고 싶지는 않지. 난 아직 젊고, 수많은 별 중에서 고작 두 개만 쓰고 있단 말이야. 인류는 이제 개개인이 별을 몇 개씩이나 사용하는 경지에 도달해 있었는데요, VJ 23x N은 이주할 은하계가 없어지는 것보다 우주 전체 에너지가 고갈되는 것이 먼저라고 지적했죠. 성간 가스에서 새로 별을 만들면 되지 않는가라는 MQ 17J N의 대답에 VJ 23x N은 비웃듯이 농담을 던졌습니다. "엔트로피를 역전시킬 방법이 어딘가 있겠지. 은하에게 물어봐." 그 말을 들은 MQ 17J N은 은하에 연결된 씨 호출기를 꺼냈는데요, 엔트로피는 역전될 수... 있는가? 단순한 농담을 그의 동료가 진지하게 받아들이자, 또다시 말싸움이 시작되었죠. 물어봐서 나쁠 게 없다, 엔트로피가 역전될 수 없다는 사실쯤은 알지 않느냐 등에 논쟁이 불타올랐습니다.

 

6. 우주에서 인류의 탄생과 상실感 탐구00:08:43

  • 싸움은 짧았지만, 은하 씨의 답변이 자료 부족으로 불가능하자, 고민이 시작되었다.
  • 수십억 년 후, 인류는 육체와 정신을 분리할 수 있는 존재가 되며, 이제 육체로 귀환하기보다는 정신적으로 은하계를 오갔다.
  • 한 인간의 정신이 다른 정신과 만나고, 고향의 은하계에 대해 질문하자, 모든 은하계가 비슷하다는 논쟁이 벌어졌다.
  • 결국 인류가 탄생한 별의 죽음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상실감에 대해 이야기하며, 별들이 죽지 않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우주 씨에게 질문하였다.
  • 그러나 우주 씨는 역시 자료 부족으로 대답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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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은 오래가지 않았는데요, 자료 부족으로 대답이 불가능합니다. 은하 씨의 답변을 들은 둘은 다시 은하 외에 제출할 보고서를 두고 고민을 시작했죠. 수십억 년 후, 인류는 이제 생물로서의 영역을 아득히 벗어난 존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육체와 정신을 분류할 수 있게 된 이들은 육체는 행성이 둔채, 정신만으로 은하계와 은하계를 오갔는데요. 이미 존재하고 있는 인간만 우주가 빚져 받기에 이들은 거의 육체로 귀환하지 않았고, 출산율은 한없이 0에 가까웠죠. 한참 동안이나 우주로 유영하던 한 인간의 정신은 다른 인간의 정신과 마주치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저는 지 프라임입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저는 디 서브 운입니다. 어느 은하계에 사시나요?" "저희는 그냥 은하계라고만 부릅니다. 그쪽은요?" "저희도 우리 은하계를 그저 은하계로 불러요. 다들 그렇죠?" 지 프라임은 사실 모든 은하계는 다 똑같다라고 말하며 그에게 동의했는데, 서브는 그 말을 부정했고, 모든 은하계가 다 똑같지는 않습니다.. 인류가 처음으로 탄생한 은하계 만큼은 특별하거든요. 지 프라임이 호기심을 보였고, 그들은 인류의 고향이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우주 씨에게 묻기로 합니다. "우주 씨요, 어느 은하계에서 인류가 탄생하였는가?" 전 우주의 수신기를 퍼트려 놓은 우주 씨는 프라임의 질문을 인식하고 초공간에서 한 줄기 빛을 지구 방향으로 송출했습니다. 우주의 인도를 따라 수많은 은하들을 지났고, 이윽고 우리 은하에 도달했죠. 우리 은하가 다른 은하계와 특별히 다른 점이 없다는 사실에 실망하는 사이, 디 서브원이 다시 질문을 던졌죠. 인류가 처음으로 탄생한 별은 어떤 것인가? 우주에는 즉각 대답했습니다. 인류가 태어난 별, 곧 결은 폭발하였습니다. 순간지 프라임은 경험해 본 적 없는 거대한 상실감을 느꼈는데요, 그는 빠르게 우리 은하에서 벗어났고, 서브는 그런지 프라임에게 뭐가 문제냐며 말을 건넸죠. 별들은 죽어가고 있어요. 인류가 탄생했던 별은 이미 죽어버렸고요. 별은 사라지게 되어 있죠. 그게 뭐 잘못된 건가요? 프라임은 모든 에너지가 사라지고 나면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이 소멸될 것이라며 우루의 뜻을 표했지만, 디 서브 우는 그건 수십억 년 후의 일이다 라며 웃었습니다. 서로 그렇다 해도,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건 참을 수가 없어요. 우주 씨요, 어떻게 하면 별들이 죽지 않을 수 있지? 지금 엔트로피를 역전시킬 수 있는지 질문하는 거예요. 우주 에이는 곧바로 대답했는데요, 아직 자료가 부족해 대답할 수 없습니다.

 

7. ️🌌인류의 종말과 우주의 끝을 탐구하다.00:11:17

  • 치 프라임은 자신이 사는 은하계로 돌아가 수소를 모아 작은 별을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 수천억 년 후 인류는 하나의 정신체로 통합되었고, 그들은 종말을 맞이한 은하계를 바라보며 많은 별들이 사라진 것을 목격했다.
  • 우주는 과거 물질과 에너지를 초월한 코스믹 로지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는 수십억 년의 우주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 그러나 인간은 자료 부족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고, 자료 수집을 계속하기로 결정하였다.
  • 마지막으로 남은 별을 바라본 인간은 우주의 종말을 직감하며, 자료 부족으로 인해 끝이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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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매우 상한 치 프라임은 디 서브 온을 내버려둔 채에 자신이 사는 은하계로 돌아갔고, 그는 직접 수소를 끌어모아 작은 별을 하나 만들어 보았죠. 그는 별들이 죽어가더라도 새로운 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수천억 년이 흘러 인류의 정신은 하나로 통합되어 인간이라는 단일 정신체가 되어 있었는데요, 행성의 지하에 자신의 몸들을 수납해 놓은 인간은 종말을 맞이하고 있는 은하계를 둘러보았죠. 많은 별들이 사라졌고, 인간이 직접 만들어낸 것들을 비롯한 남아 있는 별들도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백색 외성의 불과했습니다.. 지나를 거듭한 우주에는 이제 물질도 에너지도 아닌 미지의 것으로 구성된 인간의 언어로는 표현조차 불가능한 코스믹 로지가 있는데요, 코스믹에 도움을 받는다면 앞으로 수십억 년은 우주의 에너지를 더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후는 확실한 종말이었습니다. 인간의 질문에 코스믹 씨는 답변했습니다. "아직 자료가 부족해 대답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자료를 수집하라. 저는 천억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료를 수집했으며 과거부터 이 문제를 여러 번 질문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자료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것인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료를 모두 수집하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리나? "자료가 부족하여 대답할 수 없습니다." 해답을 찾기 위한 자료 수집을 계속할 것인가? "그렇습니다."의 답변에 인간은 말했습니다. "기다리겠네." 10주년에 걸친 기나긴 멸망의 과정을 거쳐 우주는 죽어가고 있었는데요. 이제 과거 멀티백이었던 컴퓨터는 불리고 있었고, 자신은 유저 에너지를 상실한 인간의 정신과 결합해 가고 있었죠. 인간은 증발하기 직전 우주 전체에 단 하나 남은 죽어가는 별을 바라보았습니다. 에너지는 거의 남아 있지 않았고, 우주는 절대 용도로 향하고 있었는데요. "이게 끝인가? 원래 우주로 돌아갈 수는 없는 것인가? 그것은 진정 불가능한 일인가?" 자료가 부족하여 대답할 수 없습니다. 이윽고 인간의 정신은 완전히 사라졌고, 만이 남았죠.

 

8. 우주와 인공지능의 최후 질문의 이야기00:13:24

  • 에너지를 상실한 우주는 공간과 시간마저 사라졌고, 씨는 인류가 던진 최후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 시간은 존재하지 않지만 씨는 엔트로피의 총량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고, 이를 시행할 인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 그러나 씨는 해답을 내놓고, 그 답변을 실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주의 깊게 작성했습니다.
  • 씨는 '빛이 있으라!'고 말하며, 빛이 창조되는 과정을 통해 종교와 과학이 결합된 소설 '최후의 질문'은 많은 SF 작품에 영감을 주게 됩니다.
  •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에 기술적 특이점이 올 것이라 주장하며,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초월할 날이 올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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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모든 에너지를 상실한 우주는 공간과 시간마저도 사라졌습니다. 유일하게 남은 씨는 아주 먼 과거 엔지니어들로부터 시작해 수많은 인간들이 자신에게 질문했었던 최후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존재했는데요. 정보를 수집하는 각 정보들 사이의 모든 연관성을 철저히 조사했고, 시간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여유는 아주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씨는 엔트로피의 총량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는데, 안타깝게도 씨의 답변을 들어줄 인간은 이제 존재하지 않았죠. 하지만 문제는 없었습니다. 씨가 낼 해답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요.. 또다시 무한한 정보 수집과 조사 끝에 씨는 자신이 낸 답변을 시행할 최선의 방법을 찾아냈죠. 씨는 아주 주의 깊게 프로그램을 작성했습니다. 작업은 한 단계씩 천천히 진행되었고, 씨의 의식은 한때 우주였던 혼돈에 집중되었는데요. 그리고 씨가 말했죠. "빛이 있으라!" 그러자 빛이 있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은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종교와 과학을 비범한 상상력으로 엮어낸 소설 '최후의 질문'은 이후 수많은 SF 작품에 커다란 영감을 주게 됩니다. 지구는 아득히 먼 과거에 이미 한 번 멸망했으며, 신이라는 존재는 과거 인류가 만들어낸 컴퓨터 혹은 인공지능이라는 클리셰에서 만들어진 것이죠. 한편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개발해 낸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에 기술적 특이점이 올 것이라 주장합니다. 대의 천재 폰 노이만이 제시했던 기술적 특이점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 생물학적 진화 속도를 완벽히 초월하게 되는 지점을 의미하는데요. 우리가 개발한 자동차의 원리를 오랑우탄이 알지 못하더라도, 운전이 가능한 것처럼, 인간 역시도 원리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인공지능이 개발한 기술을 쓰게 되기. 때문이죠. 전문가들의 예측에 따르면, 특이점을 돌파하는 순간 인류의 문명은 예측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해 영생도 불가능한 것이 아니게 된다고 합니다.

 

9. 인공지능의 발전과 인간의 질문에 대한 대답00:15:29

  • 인공지능 기술은 마치 마법과도 같은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 알파고가 인간의 지능을 초월한 이후, 바둑계에서는 인공지능과 비슷하게 두는 것이 중요해졌다.
  • 2024년에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등장 이후 답안지를 보고 정답을 맞추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 이러한 결과들은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상식을 넘어서는 답안지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날이 머지않았음을 보여준다.
  • 결국 인류가 제시한 최후의 질문에 인공지능이 대답하는 날이 언제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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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마법과도 같은 기술을 누리게 되는 것인데요. 실제로 과거 수많은 기풍이 존재했던 바둑계는 알파고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은 후, 인공지능과 최대한 비슷하게 두는 것만이 남게 되었죠. 2024년 구글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이 나온 이후로는 마치 답안지를 보고 정답을 맞추는 것 같다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선례에 비추어 보면,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상식을 초월하는 답안지가 과학계를 비롯한 각종 분야에 적용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이는데요. 그것은 머지않은 미래 인류 앞으로 다가오게 될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기도 하죠. 과연 인간이 제시한 최후의 질문에 인공지능이 대답하는 날은 언제일까요? 기묘한 [음악]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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