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구적 고령화와 값싼 노동력의 소멸...: 문제는 미래세대에게도 가격상승은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점.
저가 제품이 사라지는 시대. 문제는 인구변화와 실질경제활동인구의 변화. 그리고 신세대의 가치관의 변화.
그 중에서...가치관의 변화는 다르게 접근할 분야이고...
이 영상의 핵심내용은...전세계 고령화 통계와 아세안국가 실질생산인구 추이를 보는게 의미가 있어보인다.
[와이즈픽] '저가 제품' 사라질 위기...아시아 공장 심각한 상황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zx8r6BWacOU
#저가제품 #아시아 #공장
'지구상에서 초저가 제품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한 경고입니다.
값싼 노동력을 무기로 전 세계에 소비재 제품을 공급해 온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 위험 신호가 켜졌습니다.
구인난으로 인건비가 급증하면서 제품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인데 현실은 더 비관적입니다.
최근 중국,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국가 공장들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공장 취업을 외면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젊은 세대의 인식 변화입니다.
부모 세대보다 더 나은 교육을 받고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로 소통하는 이들은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직장을 상대적으로 선호합니다.
쉽게 말해 공장은 보여주고 싶은 직장은 아닙니다.
여기에 인구통계학적 변화도 영향을 줍니다.
지금의 젊은 세대는 부모 세대보다 결혼을 늦게 하거나 아예 안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자연스럽게 20대 시절 안정적 수입으로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압박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이러다 보니 임금이 조금 적더라도 덜 고된, 서비스 업종 등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공장들은 일할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입니다.
임금을 대폭 인상하고 각종 복지 혜택을 제공해도 인력 수급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하다 올해 초 퇴사한 25세 베트남 남성은 그랩 배달원으로 직종을 변경하고는 "상사가 없다는 점에서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전 공장에서 받은 월급은 400달러, 우리 돈 52만 원 정도, 이제는 두 배를 받지 않고서는 공장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 베트남 남성이 월급으로 받았던 400달러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4,800달러입니다.
2021년 베트남의 1인당 국민총소득 3,560달러보다 많습니다.
실제로 베트남의 공장 근로자 임금은 2011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 공장 근로자 임금 상승률의 3배에 달합니다.
젊은 층 유입을 위해 임금을 올린 만큼 생산 비용이 증가했고, 이는 해외 수풀 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동남아 공장을 거점으로 두고 있는 미국과 유럽 소비재 기업 대부분은 올 초부터 연이어 제품 가격을 올렸습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스포츠 용품 업체부터 스파(SPA) 브랜드 자라, H&M, 유니클로까지
적게는 8%, 많게는 25% 안팎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원자재 비용 상승의 영향도 있지만, 아시아 공장 근로자의 인건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미,중 갈등으로 대표되는 지정학적 요인도 소비재 제품 가격 인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디 리스킹' 전략입니다.
실제로 7월 중국의 대미 상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했습니다.
유럽연합으로의 상품 수출 역시 21% 줄었습니다.
중국의 상품 수출 감소는 향후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가능성이 큽니다.
젊은 층의 외면 속에 아시아 공장들은 고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2001년 나이키 아시아 공장 근로자의 평균 나이는 22세, 지금은 35.5세로 늘었습니다.
나라별로 보면 중국 40세, 베트남 31세입니다.
약 20년 사이 평균연령이 많게는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기존 아시아 국가보다 인건비가 싼 미얀마, 에티오피아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지만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과 숙련된 인력 부족이 발목을 잡습니다.
저렴한 소비재 생산을 위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값싼 노동력에 의존했던
서구 기업들에겐 확실한 대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전 세계적 고령화 추세 속에 생산직 대신 서비스 업종에만 젊은 층이 몰릴 경우 생산하지 않고 소비만 하는 시대가 열릴 수 있고,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는 경로입니다.
저가 제품이 사라지는 시대.
서구 선진국 사람들이 지금부터 소비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경고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저가제품 #아시아 #공장 #소비습관 #ytn실시간
중국은 별도 정보로 접근하고...
우선 가망성이 있는 아세안 국가를 보면..
한국 3만달러 정도를 기준으로 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이 3천-4천달러 정도를 유지하고 있고,,,미얀마,캄보디아 등이 1500달러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다.
2020년 중국의 일반도시와 태국방콕, 말레이시아 등이 비슷한 월급을 보여준다.
대략 월400달러 내외이다.
가장 낮은 나라는 라오스.방글라데시...거의 제조업이 전무한 국가.
이 뜻은 제조업을 위한 인프라도 없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현명하다.
현재 거주중인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도 황토길 도로는 있어도 공장은 없다. 라오맥주 공장만 있고...나머지는 생산용이 아니라 소비용 구조이다.
그러니 더욱더 제조업에 의한 인건비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
선진국들이 늙어가는 것은 현 시점에선 크게 중요성이 없다.
물론 가처분소득이 정해진 선진국 노인들에게 값싼 일용품, 일상품의 가격상승은 소비축소의 현상으로 나타날 것이다.
당근,중고나라 같은 플랫폼이 급성장 할 가능성 정도는 보인다.
한국의 입장에선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
한국이 정치,경제적으로 여력이 있다면...
신속하게 저강도 제조업을 넘겨주면서...동시에 중고급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방향성으로 제시하면서...
아세안 국가들의 특정지역에 한국의, 한국 스타일의 산업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생산용수부터 전기까지 자급이 가능한 수준이 될 정도로 계획적인 접근을 한다면...
베트남의 실질생산인구의 평균연령이 30세이니....
베트남은 물론 바다와 항구가 있는 미얀마, 캄보디아 등까지 보면...
대략 30년은 추진할 수 있는 전선확대 작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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