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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중국여행을 기록.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것을 인화해서 스캐너로 디지털화.

 

함께 여행했던 사람들도 얼굴이 기억난다. ^&^

베이징이 서울보다 49배 크다고 우기다가 나랑 사이 않좋아진...조선족 여자가이드도 생각난다. ㅋㅋㅋ

알고보니...만리장성 있는 곳까지 모두 베이징이라고 한다. ㅎㅎㅎ

나는 서울도심만 기준으로 봐도...이때의 베이징보다 컸었다. 서울을 안가본 중국인의 잘못된 정보교육에 의한 무지.

베이징공항도 이때는 허접.

2008년 올림픽을 전후해서 중국은 대규모 변신을 했었다.

만리장성도 이때까지는 관광객도 별로 없고...그냥 시골이었다. 

 

수십년이 지나도 마오쩌둥의 초상화는 그대로...ㅎㅎ

참고로 이땐 자금성안에 스타벅스가 있었다. ㅋㅋㅋ  게다가 영어로 간판이 되어 있었다.

그것도 어딘가 촬영한 기록이 있을텐데...

한국만해도..인사동에 있는 스타벅스는 한글표기를 하는데....

아직은 뭘 모르던 시기의 중국이지 않았을까?

 

 

평평한 베이징...

산으로 올록볼록한 서울과는 많이 다른 도시의 풍경

여기는 이화원...  서태후가 이거 만들면서 국고를 축내서 청일전쟁에서 패배하는 요인중 한가지를 제공하기도...

 

요즘도 이런 공연하는 친구들이 있을까? 중국도 고령화가 심각해서...

 

나름 집단군무를 잘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런데도...K-POP의 디테일을 아직도 따라오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배경에 아주 큰 물고기가 있어서 촬영. 잘 안찍혔다. 엄청 큰 붕어인데...거의 2미터-3미터쯤 되어보이는... 말도 안되는 크기였다. 

 

여행계획표에는 하얼빈에 가서 빙등제를 본다고 했는데...

하얼빈은 개뿔...거짓말...베이징에 약식으로 만든 얼음들 사이에서 사진찍게 하는 여행코스...ㅎㅎ

그려려니...그때만해도 중국은 정말로 불신의 대상이었기에...

지금보다 더했던 불신의 대상. 그러나 그려려니 했던 시대. 

그러나 지금은 너무 불신상황을 스스로 만드는 중국이 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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