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실로마 협약
아실로마 협약은 1961년에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마약 및 신경독물에 대한 규제에 관한 협약입니다. 이 협약은 마약과 신경독물을 합법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하도록 규제하는 국제적인 법적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이 협약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룹니다.
마약 및 신경독물의 제조, 유통 및 사용을 규제하는 국제적인 제도를 수립한다.
마약 및 신경독물의 합법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 국가는 이를 규제하고 감독해야 한다.
마약 및 신경독물을 합법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그 사용은 의학적인 필요성과 과학적인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만 허용된다.
마약 및 신경독물의 불법적인 생산, 유통 및 사용은 국제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규제하기 위해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아실로마 협약은 국제적인 범위에서 마약 및 신경독물을 규제하고, 이를 합법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국가별로 감독과 규제를 요구하여 마약과 신경독물의 남용과 악용을 방지하고, 공공의 안전과 보건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아실로마 AI협약
"아실로마 AI협약"은 인공지능의 개발과 사용에 대한 윤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제 협약입니다. 이름은 앞서 설명한 "아실로마 협약"을 참고하여 지어졌습니다.
2018년 4월, 유럽 연합에서는 인공지능의 윤리와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AI 윤리를 위한 유럽 연합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이어 2019년 5월에는 캐나다와 프랑스가 이를 기반으로한 "글로벌 AI 윤리 행동 기준"을 선언하였습니다.
그리하여 2019년 6월 7일에는 이러한 움직임을 인용하며, 아실로마 AI협약을 발표하였습니다. 아실로마 AI협약은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모든 기업, 연구자 및 기타 단체에 대한 윤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이는 인공지능의 설계, 개발, 배포, 운용 등 전과정에서 인간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와 윤리적 책임을 고려하여 사용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아실로마 AI협약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룹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
인공지능은 사회적 가치와 윤리적 책임을 고려하여 설계, 개발, 배포, 운용되어야 한다.
인공지능의 사용은 법적, 규제적, 윤리적 측면에서 적법해야 한다.
인공지능의 설계, 개발, 배포, 운용 등에 참여하는 모든 주체는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한다.
아실로마 AI협약은 현재까지 28개 국가와 1,223개 기관 및 단체가 서명하여 이를 준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의 발전과 사용이 윤리적으로 책임있는 방향으로 이끌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왜 인공지능에 관련된 협약을 마약관련 협약의 내용을 참조해서 만들었을까?
"아실로마 협약"과 "아실로마 AI협약"이라는 이름은 두 협약이 같은 이탈리아 지역의 도시인 아실로마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의 아실로마는 마피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어, 법적인 규제와 협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아실로마 AI협약"은 마약과 같은 위험한 물질이나 기술의 발전과 사용에 대한 규제와 윤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아실로마 협약"의 모델을 참조하였습니다.
인공지능은 현재와 같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윤리적인 고민과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이 인정됩니다.
따라서 "아실로마 협약"을 모델로 삼아 "아실로마 AI협약"이라는 이름을 부여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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