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비빔 컵라면 구조 ^^

한국의 비빔면은 뚜껑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직접 뚫게하는 방식인데 반해...

태국의 비빔면은 2중뚜껑. 2중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최상부의 은박지 뚜껑만 뜯어야 한다. 그 아래에 하얀 비닐뚜껑은 뜯지 않아야 한다. 

 

사진처럼 은박뚜껑 아래에 하얀 비닐뚜껑이 있다. 거기로 물을 붓게 된다. 

 

 

라면이 다 익을즈음...은박지 뚜껑을 마저 벗겨내면...아래처럼 구멍뚫린 부분이 보인다.

 

그 구멍을 통해서 물을 버리게 된다.

왜 이런 구조가 되었을까??? 생각해보니...

태국에선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는다. 나무젓가락도, 쇠젓가락도 ....

따라서 뚜껑에 구멍을 뚫을 마땅한 도구가 없게 된다.

포크로 뚫으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컵라면에 들어있는 플라스틱 포크는 구멍을 뚫기에 용의하지 않은 구조이며, 재질이다. 

따라서 젓가락의 개념이 없는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개발된 컵라면 용기의 설계가 아닌가 생각한다.

 

맛은 어떠냐고???

한국의 치즈 비빔면하고 똑같다.  ㅎㅎㅎ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