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의 통둑탕 대학교 탐방

Ton Duc Thang university~~~

베트남 호치민의 7군에 있는 톤둑탕 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나름 다른 베트남 대학에 비해 캠퍼스도 크고...한국 대학교 캠퍼스처럼...

대학내부도 활기차 보였습니다.

물론 어딜가나 오토바이 스쿠터는 주요 교통수단....

올림픽로고가 선명한 큰 체육관도 있고, 학교 중앙에 호수도 있습니다.

물론 서울에 있는 건국대학교 호수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건물만 하나 덜렁있는 대부분의 대학에 비해서 많이 좋아보이는군요.

대학생들을 상대로 판촉행사는 하고 있네요.

학기초가 되면 많은 기업들이...특히 은행,통신사들이 캠퍼스에서 홍보를 하는데....베트남도 똑같네요.

체육관에 권투시설이....ㅎㅎㅎ 시간나면 애용하고 싶군요.

운동장도 인조잔디로 꾸며져서 잘 조성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구장(족구장) 같은 시설도 있고

체육관 옆 그늘에선 학생들이 비닐봉지에 사온 점심을 가지고 옹기종기 모여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식당이 있는데...

이렇게 모여서 먹는게 일반적인가 봅니다.

저도 조만간 학생들과 함께 이렇게 식사하고 싶네요. 

영국식 교육, 특히 영어를 알아야 글로벌시민이 된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클래스가 운영중인 곳입니다.

수업하는 방식은 약간 중국식 큰소리내서 영어공부하기 스타일처럼 하던데....

방향성은 어마무시하게 크게 설명해놨더군요.

영어가 전부인가??? 아닌데...  늘 한국에서도 제가 생각하는 관점.

이 동상의 주인공이 이 대학을 창립한 통둑탕 이란 분이라고 합니다.

부자인데... 그 돈으로 대학을 세우셨다고 하네요.

훌륭한 분이고, 돈을 제대로 쓰신 분이신듯...

이 대학에서 경영학을 가르치고 싶어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