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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준비/1.인생

가벼움과 무거움

by 리치캣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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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개개인의 사고와 사상에는 많은 어떤 것들이,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되어 영향을 미친다.
그 영향을 미치는 것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식이라 할 수 있는데 지식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간접 지식과 직접 지식이다 .
간접 지식은 교육에 의해 습득된 지식이고
직접 지식은 자신이 스스로 경험한 것에 의해 발생된 지식이다
그런데 간접 지식이든 직접 지식이든 그 어떤 것도 절대적 사실이 아닐 수 있고 절대적 진리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사고의 주체인 스스로가 의심해야 하는데...
그 의심을 하지 않은 상태의 지속중에,
단편적 지식에 기댄 상태에서 절대적 추종을 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양분에서 보거나 틀을 만들어서 결정하고 표현한다.
쉬운 예로 성선설과 성악설을 보자.
오래전 중국이 어떤 사람들이 그들의 사고하에서 단지 주장한 내용일 뿐이다
그런데 우리는 정규학교라는 교육 기관에서 배우는 과정 중에 존재했었다는 사실만으로 그것을 절대적인 진리라고 판단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세상을 양분하는 관점을 투영한다.
진정 그러한가?
이런 관점과 습관의 지속은 지식의 가벼움을 넘어 개인의 사고와 사상의 가벼움을 초래한다.
성선설 성악설은 간접 지식이다.
그리고 직접 지식이라고 하더라도 그 지식이 진리인지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구심을 수반해야 한다.

또 하나의 예를 더해보면 흑백논리가 있다
이 세상은 검은색과 흰색으로 양분되어 있다는 관점이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색채에 대해 약간의 공부만 하더라도 또는 약간의 상식적 의구심만 발휘하더라도 무채색인 흑색과 백색 사이에는 유채색인 빨주노초파남보가 존재한다.
심지어 빨간색만도 150 가지가 넘는다.
그리고 지금 내가 말하는 이 내용조차도 빨간색이 정말로 150 가지가 넘는지 절대적 수용을 해서는 안 되는 불완전한 지식이자 진리인 것이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 중에 많은 부분이 그 가벼운 과정조차 거치지 않고 스스로의 사고와 사상도 없이 단지 전달자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서 자신의 생각과 발언이 충분한 철학적 기반을 갖고 있는 척을 한다.
충분한 사실에 기초한 것처럼 내뱉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행위 중 하나인 "뭐 뭐 하는 척"
공부하는 척,
일하는 척,
운동하는 척...
그 중에서 가장 무섭고 파괴적인 것이 '생각하는 척'.!!!

요즘은 생각하지 않고 단편적인 불완전 정보를 전달하는 자들이 세상을 어지럽히는 세상이다.
그리고 그 생각을 어떤 특정인이나 특정집단의 목적하에 의심을 거치지 않고 또는 왜곡시킨 여과과정을 수수방관하는 세상이다.
이는 자유가 아니라 자유의 종말을 향하는 길임에 분명하다.
그런데 그 전달하는 유통채널이 발달된 세상이다.
그래서 여과되지 않은 비지식과 비진리... 그리고 소극적으로 왜곡되어지거나 적극적으로 왜곡시킨..
무거움의 임계점을 넘지 못한 정보.지식등이 목적적으로 포장되어 흩뿌려지는 세상이다.

이에 ....
현재의 이런 공간과 시간속에서 개개인은 어떤 형태를 취해야 하나? 라는 원초적 질문을 반드시 스스로에게 해야 한다.
다시금 나의 사고와 사상과 철학적 기반이 존재하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야 하고 그리고 그 사고와 사상의 기반이 어떤 지식에서 왔으며 그런 지식들이 온전한지 확인해야 하며 그 지식들이 진리인지 아닌지 지속적인 검토해야 한다.

오호통재라~~~
지금 내가 사는 공간에서.. 지금 이 시간에서는 그런 무거운 과정을 보기가 쉽지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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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손오공 일하는 이야기를 중국에서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인가??? 아니다!
인도에서 만든 이야기다.
아니다!
현재의 인도라는 국가의 공간 어디에선가 만든 이야기다. 그 이야기가 만들어질 당시에는 인도라는 나라의 개념조차도 없었다. 어쩌면 나라 즉 국가라는 개념도 없던 시대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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