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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처음 술 백제의 전통을 이어가다. 소곡주 한산 .나장연 대표

by 리치캣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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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처음 술 백제의 전통을 이어가다

소곡주 한산

나장연대표

(묵직하면서도 달짝지근하고 부드러운 목넘김과 향긋함이 특징인 한산소곡주

충청남도 서천군의 특산품이자 2019년 청와대 추석 선물,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식 만찬용술로도 활약한 유서 깊은 술이다. 백제부터 이어진 소곡주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나장연대표를 만나 술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봤다.

 

전통

역사와 전통이 빚은 술

조선시대 때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던 한 선비가 한산 지방을 지나가다 목을 축이기 위해 주막에서 술을 마셨다. 하지만 술맛에 반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과거시험에 응시하지 못했다. 남의 집에 물건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술독에 들어있던 술맛을 보고는 그 맛에 취해 결국 붙잡혔다는 도둑의 이야기도 있다. 이 두 설화의 중심에 있는 술은 감미로운 향과 특유의 감칠맛으로 한 번 맛보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다는 의미에서 작은방이 술이라고 불리는 한산소곡주다

한산소곡주는 가내수공업적인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가양주 우리 민족과는 170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했다 삼국사 백제본기에는 다인왕 11318) 흉년이 들자 가양주 제조를 전면 금지했다는 내용이 전해지는데 이때 금지한 술이 바로 한산소곡주다. 백제 무왕 37년(635) 백마강 고란사 부근에서 왕이신하들과 소곡주를 마셨다는 이야기도 있다. 소주라는 이름은 백제 유민들이 나라가 멸망하자 그 한을 달래기 위해 하얀 소복을 입고 빚었다고 해 이름 지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집안의 대소사에 술이 빠지지 않았다 사회 적인 활동에서 숨은 중요한 요소였기에 각 가정에서는 숨이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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